• [Life] 알파고 대국보면서 생각한건데2016.03.12 AM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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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바둑에 대해 잘모릅니다.

기껏해야 고스트바둑왕이랑 미생정도로 접해본게 다네요

어쨋든 보다가 생각난건데

같은성능의 컴퓨터 끼리 바둑두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서로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수만 찾는다는데

계속 비기는걸로 끝나려나 생각이 들어서 늦은 시간

잡담해봅니다
댓글 : 9 개
  • RaiGi
  • 2016/03/12 AM 03:13
실제로 알파고vs알파고로 연습합니다.

알파고가 이런방식으로 성장합니다.
데오퓨 센티넬 생각이..
알파고 충분히 터미네이터 가능하죠
계속발전하고 데이터 수집하다보면 영화처럼
아 인간이란 존재는 필요악이구나 할수도 있는가
그럼 어느쪽이 이기고 지고 그러나보네요
  • RaiGi
  • 2016/03/12 AM 03:24
이기든 지든 결국 자기자신한테 데이터가 쌓이는거죠.
왜졌는지, 왜 이겼는지.
그래서 알파고 알고리즘이 대단하고 무서운겁니다..
이거 컨트롤 못하면 결국 영화 터미네이터,로봇화되는거죠..

터미네이터 스카이넷도 결국 알파고같은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니까요....
다만 지금 알파고는 시험단계라 범용적이지 못하고 한분야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점점 만든사람이 신으로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알파고가 터미네이터 같이 되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뉴럴네트워크는 단순히 무엇인가 하나에 대한 최적화를 자동으로 찾는 회로같은건데, 그것이 자아가 생기는것에 대한 가능성을 지지하는 이론도 없고, 그럴 수준의 알고리즘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예상 못하는 뭔가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알파고 제작자나 머신 러닝 개발자들은 그런것은 단순히 공상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확률싸움이지 않을까요?
알파고는 인공지능의 '자기 성장'이라는 개념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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