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Z*ONE] 10일 아이즈원 활동 종료 발표와 대응 대한 위즈원으로서 개인적인 생각2021.03.12 AM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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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Mnet의 갑작스런 발표로 인해 아이즈원 애들은 물론이고, 많은 위즈원 분들이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혼란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주신 위즈원들 덕분에 

단결해서 잘못된 것에 맞설 수 있고, 위즈원들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저 나름대로도 저랑 생각이 맞아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는 힘을 보태드리고,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생각을 달리하게 된 것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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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한 부분들]

 

1.

우선 성명문의 전반부에 대해서 상당히 공감을 했습니다. 

아이돌의 빠냐 아니냐를 떠나서 아직 계약 기간도 남았고, 온라인 콘서트를 3일 정도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공식 팬카페가 아니라 

온갖 매체에서 불판이 달궈진 상태의 소식을 위즈원들이 뒤늦게 접하게 된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발표였고, 

위즈원들에게는 Mnet 측에서 팬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충분히 줄 수 있기 떄문에 저 역시도 화가 났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절차의 발표나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고 예매를 진행했던 것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영화관 취소나 MD 구매 취소를 하는 등의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대응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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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년 6개월 동안 아이즈원을 좋아하고, 응원했던 팬들이었기에 

'아이즈원'의 12인조 완전체로 향후 활동을 지속할 것을 그냥 바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듀 사건에 대한 이미지로 일반 사람들이나 팬이 아닌 분들에게는 비난이나 비아냥의 소재가 될 수도 있지만,

팬이었던 위즈원 입장에서는 당연히 12명이 계속 함께 하는 활동을 바라왔었기 때문에 그런 바람을 전달하는 것까지는 이해됩니다.  

 

하지만, 생각 전달이 아니라 강압적인 압박이 되거나  

계약된 기간까지 제대로 활동을 마치게 되는 경우 목적이 오로지 이걸 위한 강경 대응이라면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마무리를 하는 절차와 운영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분노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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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온콘을 며칠 밖에 앞두지 않은 지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즈원에게나 팬인 위즈원에게나 이해가 되지 않는 

이상한 타이밍에서의 이런 발표에 대해 여러 의혹과 소문이 있기 때문에 

아이즈원 멤버들의 원래 소속사의 개별 입장과 향후 계획을 물어서 확실히 하는 것도 더이상 잘못된 추측이나 심각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부터 무슨 이유에서 이런 발표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팬들이 상황에 맞는 제대로 된 행동과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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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 보이콧에 대한 발언으로 소속사들에게 위즈원들의 생각을 강하게 전달 하려는 의도로만 사용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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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콘의 연기에 대해

갑작스런 발표와 심각해진 상황으로 인해 애들이 정신적으로 제대로 된 콘서트를 할 수 없게 되었다면, 

당연히 연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다른 의도와 목적으로 애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력와 무대를 연기를 시키는 거라면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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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함께 하지 않는 개인적인 생각]

 

초반의 목적은 거의 공감을 하는 것이어서 많이 지지를 했었습니다. 

아직 활동 기간이나 일정이 남았는데, 온콘 같은 중요한 타이밍에 잘못된 전달 방식으로 공개된 발표에 대해서 

돈과 마음을 쏟아부어서 팬질하는데, 호구가 아닌 이상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는게 당연하고,

위즈원들의 마음이 가볍지 않다는 것도 이야기 하고 싶었으니까요. 

 

하지만, 목적은 상당히 공감을 했지만, 그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본 일부 팬들의 생각과 제 생각은 다른게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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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그 사건이 있었을 때 다른 위즈원들과 뭉치면서 마음이 통했던 가장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당시에 아이즈원이 없으면, 위즈원도 없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때 감동도 많이 받고 해서 

팬질에 더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아이즈원을 위한 것인지 그냥 위즈원 스스로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자기들이 한 말과는 다르게 아티스트와 소비자를 무시하고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보인 기업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팬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이었으면 했었고, 

다른 팬분들의 말씀처럼 더 나아가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이 앞으로의 향후 활동을 결정해야 할 때가 왔을 때 

지금 팬들의 화력이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든든한 빽이 되어서, 애들이 소속사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이 그룹을 계속 하고 싶거나 아니면, 더 좋은 활동을 위해서 멤버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우리들을 믿고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소속사 측에게는 조금 강경해보이는 행동과 화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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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카에서 팬들이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보내고 멤버들이 보는 편지 카테고리에도 이런 성명문이 도배되는 걸 보고, 

제 생각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고, 이후 어제 하루종일 다른 팬분들의 글로 그 분들의 생각을 읽고 소통하려는 과정에서도 

생각의 다름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소속사에 강경한 의지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소속사에 대한 대응이었지,

 

멤버들에게 보이콧에 대한 이야기를 도배로 보여주고, 멤버들과 일부 순한 팬들이 힘들 때 찾아와서 힐링해야 하는 공카라는 공간을 

그렇게 이용하고, 생각이 맞지 않는 팬들을 욕하고, 팬이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며 싸우는 건 제 기준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콧 선언이 그 대상이 기업이라면 우리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멤버들이 보기에는 너희는 아이즈원이 아니면, 12명이 아니면, 연예계에서 절대로 성공할 수 없을거야, 우리도 손절할거고!

하는 이야기로 들려지는 이야기입니다. 

멤버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고 이야기 했었던 분들의 행동들이 아이즈원 이외에 너희 인생에 다른 선택지는

없어! 라는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이번 온콘 때 채팅창 총공도 계획중이던데, 어떤 상황이든 기업에 이용당하는 입장에서 억지로 해야 하는 애들이고 채팅창도 볼텐데, 

위즈원들이 있으니 힘내라는 글 같이 희망적인 내용 외에 몇몇 의견처럼 공카에서 한 것처럼 적과 아군을 구별하지도 않고, 

단합해서 공격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자신들의 인생이 달린 입장에서 가장 힘든 건 당사자인 멤버들일텐데, 

잘못을 하고 불만이 있는 기업이 아니라 멤버들한테까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압박을 주는 게 저에게는 아이즈원 멤버들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2019년 언론들이 했던 불안감과 위협을 지금은 우리들이 애들한테 주고 있는 건 아닐까 하구요. 

 

 

 

지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충분히 공감은 하지만, 그래도 구분을 지어야 할 건 확실히 해서 

불안해 하고 있을 애들한테는 힘을 주고, 확실하게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곳에서 큰 소리를 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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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인 체제나 유닛에 관련된 논란이나 루머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대부분의 위즈원들이 원하는 건 완전체로 애들이 있었으면 할테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지금의 아이즈원이 좋으니까요. 

하지만, 남은 계약 기간까지의 활동이 마무리도 좋게 약속처럼 제대로만 지켜진다면, 연장 문제를 가지고 지금 처럼 강경 대응을 하고 

심각하게 만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팬들에게 욕먹을지는 모르지만, 연장까지 약속된 건 아니니까 팬덤의 규모로 연장이 매력적인 카드로 보일 수 있게 어필을 할 수는 

있어도 팬의 힘으로 이걸 강제적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회 생활을 해보면 알겠지만, 모든 것들이 100%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게 거의 없습니다. 

특히 멤버들처럼 소속사에 을의 입장이라면,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소속사가 관련된 문제여서 복잡한 문제도 있을거구요. 

  

루머를 믿는 건 아니지만, 예를들면, 

아이즈원의 연장에 찬성을 했었던, 

일부 멤버들과 소속사는 아이즈원으로 팬들 곁에 더 오래 있고 싶어서 지금 이순간에도 어떤 노력과 결심의 기로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부적인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소속사 측에 연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지금 위즈원들의 입장과 생각, 바람을 말해보는건 찬성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결론에 대해 옳은 방법으로 해야하는 것이지,

오히려 우리가 갑인 것처럼 대중들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우리들만의 이상같은 것만 끝까지 고집 부리고 협박하는 형식이 되어서는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나중에 힘을 잃기 쉽습니다

 

 

어떤 결과라도 애들이 우선이 되었으면 좋겠고, 

위즈원이란 팬덤의 힘이 애들에게 자기들이 정말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용기를 주는 방향으로 되어야 좋은거지 

겉으로는 위해주는 것 같지만, 우리들이 원하는 선택지로만 범위를 좁혀놓고, 이게 아니면 안돼~! 라는 식으로  

압박을 주는 게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을 정말 좋아했었고, 멤버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애들만큼은 소속사나 위즈원들이 무서워서 하는 선택이 아니라 

자신들이 행복하기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런 루머로 인한 논란 자체를 커뮤니티에서 일으키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안되더라도,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팬들을 욕하거나 탈덕을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안좋은 이야기나 문제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전부 다 아이즈원을 생각해서 이야기 하는 분들인데도 지금 너무 뜨거워진 상황이어서인지 되게 공격적인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애들이 혹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이 글은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위즈원 분들이 전부 다 잘못되었다는 글이 아닙니다. 

저는 아이즈원을 위하는 입장의 위즈원 분들은 다 응원하는 입장이고, 어떤 쪽이라도 공감이 가는 활동에는 계속 지원도 할 생각입니다. 

 

다만, 조금만 더 냉정해져서 

일부 위즈원들이 하는 것처럼 아이즈원 멤버들의 생각과 마음을 나는 다 알고 있다. 

내 생각과 말이 곧 아이즈원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식으로 

다른 의견을 말하는 팬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거나 편을 가르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고, 

 

일부 기업들이 그러는 것처럼 우리 위즈원 자신들을 위해서 아이즈원 멤버들을 움직이고,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절차상 문제가 있고, 갑질하는 기업에는 어느 정도 날을 세우더라도

아이즈원 멤버들이 행복하기 위한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게 적어도 애들에게는 응원과 힘이 되어주고, 

어떤 길을 가더라도, 멤버들이 원해서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면,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위즈원이고 제가 원하는 아이즈원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고 바랬던 모습이 아니라도 멤버들이 행복한 결정을 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지지할 생각입니다.

댓글 : 3 개
정말 혼란스럽고 힘듭니다 ㅠ 내일 온라인 콘서트도 일하는 와중에 핸드폰 화면으로라도 보려고 했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차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4월 말이 계약 종료인 사실은 언제나 인지하고 있었고 이젠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하려고 했었습니다 연장에 관한 경우를 조금도 기대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사실 그동안의 떡밥들을 보면 거의 연장이라는 희망에 다닿은 듯 보여서 기대치가 높았었는데 이제서야 생각해보니 단지 제가 원한 그림대로 제 마음대로 끼워 맞춘 듯해서 많이 허탈합니다 더군다나 4월 말까지는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이 될 줄 알았습니다만 해체 기사가 난 직후 역시나 마이피에선 아이즈원을 향한 조롱들이 가득하더군요 여기까지는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 측에서 프메를 아주 부자연스럽게 막아버리는데 이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콘이 끝난 뒤 다시 재개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멤버들과 유일하게 소통의 창구였던 프메를 이런 방식으로 막아버리니깐 멤버들을 위해선지 아니면 자기네들을 위한 조치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가 없고 참 속상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바뀔 지 모르겠지만 부디 아이즈원과 위즈원 서로에게 기분 좋은 안녕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4월 이후에는 아이즈원에 대한 지난 2년 반의 추억만을 남기려고 합니다 도저히 12명이 아닌 아이즈원을 지켜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즈원을 만나기 전 제 일상에 아이돌이 없던 그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쩔 수 없이 가끔은 그녀들을 마주하겠지만 그때는 그냥 흐믓한 기억만 되새기려 합니다
저는 일단 막콘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에 일요일에 일을 완전히 뺐어요
저 역시도 희망은 가졌었지만, 계약 기간 만료에 대한 건 각오하고 있었거든요.
온콘 하고, 잇힝트립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별을 준비할 줄 알았는데,
이번 대응은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분명히 잇힝트립 다음 여행도 있고, 아직 한달이나 넘게 남았었는데, 그 타이밍에 발표해서
무슨 온콘을 초상집 분위기로 만드는지...
각종 매체에서도 나오듯이 그냥 온콘을 마지막으로 해체시켜버리는 분위기더라구요. ㅠㅜ

네... 일단은 애들 마지막 준비한건 슬프겠지만 잘 보고 마음 정리 잘해보자구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12명은 안되겠지만 유닛으로라도 남아줬으면 좋겠어요.
남아준 애들이 잘되면 언젠가는 다시 모일 수도 있겠다는 그냥 막연한 희망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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