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쩔수 없다 노스포 후기2025.09.26 AM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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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봤던  얼굴 에 비해 이번 영화는 예산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티가 납니다.


모든 장면이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꽉 차 있고,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 차력쇼가 이어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박찬욱판 기생충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 많은 관객이 비슷한 인상을 받은 것 같더군요.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충분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얼굴이 주제의식이 뚜렷하고 직선적으로 나아가 담백한 맛을 줬다면,


이번 영화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헤비한 매력이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얼굴이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라면,


이번 작품은 최고급 한우 오마카세를 배 터지도록 먹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마지막엔 다소 느끼하고 질리는 감각이 드는데,


이것 또한 역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 7 개
차승원 배우 연기 어땠나요?
연기랄게 없을 정도의 분량
놀랍게도 모든 배우중에 제일 담백한 캐릭터로 나옵니다
저도 재밋게봤습니다. 뭔가 소재에서 오는 씁슬함이 계속 느껴져서 슬프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도 되고 저한테는 보고나니 생각이많아지는 영화였네요 ㅎㅎ
영화 내용자체가 어쩔수 없는 것들에 대한 매타포로가득차있더라구요
저는 기생충보다는 좀 더 잘 다듬은 옥자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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