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 이야기] 아기가 자다가 심하게 울때..2016.06.13 AM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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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우이이이이---------------히이이이잉!!!!!!!!!!!!!끼야아아아아아앙!!!

나와 아내 머리속 : 으아!! 큰일이다 어떻게 하지? 아픈건가 으아아!!! 비상 비상 비상!!

분유를 물린다.

아기 표정 (엄격, 근엄, 진지) "촵 촵"

초보 엄마 아빠 입장에서 아기가 배고파서 저렇게 세상 떠나갈듯 운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좀 허탈하기도 하고 맘이 복잡하내요. 그래도 어디 아픈곳 없이 포동포동 살이 올라오는 모습에
다행이다 싶습니다.

요즘이야 인터넷이 발달해서 정보도 쉽게 얻고 아기 키우기 좋은 용품들이 다양한데
자주 드는 생각이 부모님들이 우리를 키울때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생각하면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댓글 : 10 개
그런 아이가 돌이 되가면서 서서히 안 웁니다!

그리고 돌 즈음부터 병치레 시작!...(응급실도 자주;;)
ㅋㅋㅋ 재밌는건 한 아빠, 한 엄마에서 나온 애라도 다다르다는거죠. 첫째는 돌되기전부터 잠치레든 뭐든 잘 안울었는데 둘째는 지금 두돌째인데 미친듯이 울어댑니다.. 셋째는 TPK님 아들하고 생일 약 2개월차이정도라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굳이 돌이 아니라도 백일만 지나도 안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즈음부터 병치레 시작하고요. 제가 알기론 그때쯤부터 엄마한테 물려받은 면역력이 바닥 나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지인이 병원에 있어서 응급실을 지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떄 젊은 부부가 아기를 안고 지친 표정으로 안도하면서
아기를 껴안아주는 모습을 본적 있었어요. 이제 남일 같지가 않내요..
애들이 우는 이유는 다양하죠~
배고프다고 울고, 쉬했다고 울고, 응가했다고 울고, 졸립다고 울고....
조금만 더 경험해보시면 아파서 우는 것과 다른 것 때문에 우는 것이 다르다는걸
아시게 될 거에요^^
ㅎㅎ 네 선배님
신생아의 경우에는 뺨쪽에 손가락을 대어 보세요.

울음을 멈추고 빨려고 고개를 움직이면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uni.
  • 2016/06/13 AM 11:56
ㅎㅎ 우리 애기도 그러는데...
잘 놀고 웃다가도 배가 고프면...그렇게 갑작스레 서럽게 울어 댑니다...^^;;
육아의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ㅎㅎㅎ 두돌 남자아기와 4개월 딸 키우는데 이건 뭐... ㅎㅎㅎㅎ
7살난 쌍둥이 아들래미 둘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힘드신가요? 더 힘들어질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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