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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나중에 알고 소름돋았던 이야기2016.08.02 PM 04:06
야구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한때 백수로 대학교 쌩까고 띵가띵가 놀던시절
PC방이 유일한 도피처였습니다.
하도 할게 없다보니 PC방에 게임 하나씩 다해보고 나중엔 생전 안하던 슬러거(야구게임)까지
하게 되더군요.
당시 해태를 했는데 4번 타자가 이호성이였습니다. 능력치가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게임만 하면 상대편이 이호성 등장하면
"ㄷㄷㄷㄷ 이호성 개무섭.."
이라고 하는겁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계속...
아 그렇게 강력한 타자인가? 그정돈 아닌데..싶었는데
나중 알고 보니..살인사건 범인 이호성..
슬러거 접은뒤에 알게되서 지우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아무튼 그 당시 충격이였습니다.
댓글 : 3 개
- 코트디부왁르
- 2016/08/02 PM 04:10
그리고 집에갔는데 벨소리가 나면서
나랑께 문좀 열랑께
나랑께 문좀 열랑께
- 김꼴통
- 2016/08/02 PM 04:12
인터넷 전라도 혐오 놀이의 한 축
- TPK_109
- 2016/08/02 PM 05:04
ㅎㅎ 저도 그건 짜증나더라고요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라 지역색이 약한 경기도 사는 제입장에선
뿌리를 기억하자는 입장에서 기아나 해태를 응원하게 되는데 요즘 시대는 지역이 비하나 선입견의 대상이 되니까요..
뿌리를 기억하자는 입장에서 기아나 해태를 응원하게 되는데 요즘 시대는 지역이 비하나 선입견의 대상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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