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술을 잘 아시는 분들에게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양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고 술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자기전에 아이스크림이나 간식과 함꼐  TV 앞에 앉아서 자기전에 부부끼리 한잔씩 마시고 주무시던

모습을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저도 양주를 사두고 한잔씩 하루를 마감하며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좋을 술도 모으겠지만 보급형 술 중에 괜찮은것들을 마셔보거나 사거나 할 수 있는

장소나 판매처를 문의 드리고 싶어서요.

지금은 듀어스 화이트 라벨을 관심가지고있구요. 그 외에도 

그리고 추천해 주시고 싶은 술도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여러모로 술은 온라인 판매가 안되서 정보가 한정적이내요.

[빈센트보라쥬]

시중에 많이 파는거 드시면될듯 ㅇㅇ
요즘은 예거라던가 보드카 리큐어 진 위스키 이런거
너무 흔해서 예전이나 양주하면 특별해보였지 ㅋㅋ
이마트만 가서 주류코너에 왠만한 술 다있으요

[TPK_109]

ㅎㅎ 이마트에도 많더라고요 근데 뭐가 뭔지 몰라서 ㅎㅎ;

[체셔토깽이]

공항 면세점이요?
나갈 일 있으면 하나씩 사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더군요.

[TPK_109]

공항은 갈일이 거의없어서 ㅜㅜ 아쉽내여

[N.T.S]

마트에서 잭다니엘 + 콜라 = 진리의 잭콕도 좋죠^^

[TPK_109]

오 검색해봐야겟내요 감사합니다.

[개구라소년곰됴이]

쉽게 구하시려면 마트에서 페이머스 그라우스나 조니워커 레드. 블랙, 벨즈 같은 블렌디드 위스키 괜찮습니다. 그 외에 추천하자면 버번 위스키중에 버팔로 트레이스가 가격대비 향이나 맛이 좋습니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이외에 강남쪽에 더 몰트샵, 세브도르 같은 전문 샵이 다양한 제품을 구하시기 좋고, 싸게 구하려면 남대문 수입상가나 부산 깡통시장쪽이 좋습니다.

[TPK_109]

오 감사합니다.

[AlphaROM]

음 하이볼로 으레 잘 해드신다면 잭다니엘 괜찮구요.
듀어스 화이트 라벨에 관심있으시다면 달달하면서도 높은 도수 대비
실키한 목넘김을 좋아하시니, 훗날 싱글몰트 찾으실일 있으시면 글렌모렌지 한번 찾아 드셔보세요. 면세점 가실일 생기셔서 다른거 구매하실때 간혹 미니어처형식의 맛보기 사은품으로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렴하게 접근가능한 위스키는.. 제 일방적일 권유일 수 있지만,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한번 찾아 도전해보세요. 편의점에서는 200ml 9천원선이고, GS슈퍼마켓 같은 곳에서는 8100원 정도 합니다.
싸구려로 보일 수 있지만 요녀석, 묵직한 피트로 유명한 아일라 위스키인 아드벡 싱글몰트를 블렌딩재료로 사용해서 목구멍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아일라위스키 느낌을 조금만 맛볼 수 있습니다. 제법 비교적 싸게 아일라위스키 의 피트한 느낌이 취향이 맞는가 아닌가를 가를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드셔보셨음 해요. 혹시 어느정도 맞으신다면, 아일라위스키중에 보모어를 추천해드릴게요. // 보통 오프라인으로 구하실 때엔 면세점이나 남대문시장가셔서 직접 겪어보시는게 좋긴 합니다.

[TPK_109]

너무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잘 찾아보고 하났끼 먹어볼게요!

[이파네마보이]

발렌타인 마스터즈도 추천해요. 비슷한 가격대의 싼 위스키들에 비해 맛이 진해요.

[TPK_109]

발렌타인 아빠 양주 훔쳐먹은거였는데! 어릴적이라 맛도 모르고 그냥 마셨어요 ㅎ

[morekool]

글렌피딕 15년
말리부
바카디 모히또

[TPK_109]

오 리스트에 추가할게요 감사합니다.

[IAMGAME]

남대문 가보세요~

[TPK_109]

오 다들 남대문 추천하시는군요 ㅎ 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