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이야기] 이사온 집이 비가 오면 천장에 물이 떨어집니다. (누수 관련 조언 부탁 드려요.)2017.12.10 A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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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지금 2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눈이 내려서 옥상에 눈이 좀 고인 상태로 눈이 녹으니

거실 천장에 단계식으로 몰딩이 되어있는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만져보니 몰딩 사이에서 천장을 통해 물이 세어나오고 있었어요.

 

예전에 주어듣기로 이사온집의 전주인이 집에 하자가 있을 경우 3개월 ~ 6개월 이내에 그걸 보수해줄 책임이 있다고 들어서

전주인에게 비가 센다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로 옆의 신축 빌라 공사로 강한 진동과 균열이 생겨서 그런거다 어쩌고 저쩌고 

자기가 누수 막으려고 그동안 뭐 노력했고, 수리하고 나서 샌적 없다 하면서 자기는 잘못없다 옆집 공사 실장한테 말해서 

수리해달라고 해라. 하면서 쓸대없이 긴말을 늘어 놓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지금 누가 이랬냐가 아니라 이사온집이 하자가 있어서 전 주인에게 수리를 요구한거다 원인은 나한테 중요한게 아니다.

뭐라고 했더니 자기가 집 팔기전에 건물대표(신축빌라입니다.)에게 미리 옆건물 공사할떄 진동이나 균열 생길 수 있으니 증거 찍어놓으라고

했고 그걸로 따져서 수리 받으면 될거다 라는식으로 이제는 건물대표에게 떠넘기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건물대표(빌라 대표로 외부 일이나 보수 같은걸 책임지는 관리 담당) 한테 진짜로 말해놓은게 있는지 실제로 옆 건물 공사 실장하고도 이야기하고

본인도 예전 방수처리했던 사장님 불러서 다시 보고 하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옥상 방수작업은 하루만에 되는게 아니라 몇일 걸리고 요즘은 눈이나 비가 간혈적으로 종종 오는 상황이라 겨울은 지나야

하겠다 하고 들었습니다만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좀 조언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1. 누수 탐지와 방수 비용은 얼마인가요?

2. 법적으로 구매한 집의 전 주인이 이집의 하자가 있을떄 수리나 복구를 해줄 책임은 있는건가요? 실제로 있다면 언제까지 인가요?

3.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4. 개인적으로 전주인이 나몰라 난 잘못없다 옆건물 공사탓 핑계만 계속되면, 내용증명 보내고 우리집이나 빌라 관리비로 다달이 모으는 돈으로

다같이 수리하고 전주인에게 청구해버릴까도 고민 중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새로온 집이 맘에 들고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잘 살자 싶은데 이런일이 생기니 짜증나더라구요.

거기다 귀찮게 옆건물에 따지고 원인은 내가 아니다 하면서 자기는 발빼려는 모습이 너무 괴씸합니다.

우리집 문제가 내가 잘못한거면 누구 탓하고 고쳐내라가 아니라 직접 수리하거나 알아볼텐대, 남 탓만 하면서 저렇게 빙빙 돌리니

화가 나기도 하구요..

 

 

댓글 : 1 개
부동산에 알아보시는게 확실하실듯.. 계약서도 확인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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