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뷰] [스포 스포 스포 스포] 인피니티워 후반부에서 2018.04.28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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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포함되어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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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가 손가락을 탁 튕기고 나서

어린 가모라와 대면하는 모습이 잠깐 보여주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데

 

그거 보고 든 생각이 타노스 같이 자신의 정의를 밀고나가는 사람이면 저 랜덤으로 인류의 절반을 죽이는 과정에서

그 대상에 자신도 포함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튕기면서 다 끝났다. 나도 소멸하겠군 하면서 가모라를 떠올리면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타노스의 원래 계획은 그렇게 인류 절반을 쓸어 버리고 뒷일은 자신이 사랑하는 가모라에게 부탁하고

자신도 소멸되거나 떠나려고 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목적들 달성하고 다음 계획이나 기뻐하기 보다 어딘가 조용한 시골같은곳으로 사라져서

너무 지친 표정으로 멍하게 서있던 모습을 보여준게 아닐까 생각했어용

 

운좋게 나는 또 소멸되지 않았군..지친다 그냥 이런 감상정도가 아니였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만약 타노스라면 내가 맞는 정의가 그것이라면 저 스스로에게도 그걸 적용했을거 같거든요.

안그러면 남에게 그걸 강요할수없는 성격이라

 

댓글 : 8 개
타노스는 자기 아집에 미쳐 자기 종족도 쓸어 버리고
다른 행성들을 침략하는 사이코죠,,
자신의 정의를 다른 사람에게 마구 강요하는 악당 입니다,,
넹 악당이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자기 정의가 강한 또라이니까 가모라가 나온건 그런게 아니였을까? 한다는 그냥 생각이였어요
타노스를 편들려는게 아니라
저도 님 의견에 시비걸 생각인 아니구요
타노스는 남들 죽이는 것 만큼 자기애도 강한 놈이니
우주를 위해 우리 모두 다 죽자 하는 놈은 아니라는 거죠
자기 행성이 인구 과다로 인해 자원 부족으로 멸망하고 나서부터
현재의 사상을 가지게 된게 아닌가요?
타노스가 자기행성 파괴시켰다는 얘기는 없었던거같은데
저도 자막만 보고 미친놈인줄 알았더니 덜미친놈이었더라구요
자기 종족은 자멸했습니다
아..자막에 희생된분 추가네요.
반을 쓸어버리자고 제안했으나 미친놈 취급받았고 결국 타이탄은 자멸했다라고 합니다.
그러나저러나 사이코는 맞지만..
인류를 쓸어버린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런 캐릭터로 보이진 않았어요..

타노스는 아마도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었을 겁니다...

타노스와 그 부하들은 모든 사람들을 "차일드" 자식들이라고 부릅니다...
부하들 역시 타노스의 자식들이구요.. 그중 가모라를 가장 사랑했고, 네뷸라는 가장 사랑하지않았던거 같구요..

하지만 그 가장 사랑하는 가모라마저 단 하나의 망설임 없이 죽일수 있고..
가장 사랑하지 않은 네뷸라조차도 죽이지않고 살려뒀습니다...

우주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닌..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절반을 구하기 위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절반을 희생시킨다는 생각이었던거라고 봅니다.
네뷸라와 가모라는 그 양쪽의 상징이었던거고..


타노스 스스로는 죽을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죽지 않을거라 생각했을거라고 봅니다...
다른 이유가 아닌.. 목적 자체가 그렇습니다...

별에 살고있는 사람의 절반을 살리는게 목적이기때문에, 고향별(또는 종족)별로 절반을 살려두는것이 조건이었을겁니다...
타이탄이 멸망했으니, 타이탄이라는 종족은 어쩌면 타노스 혼자 남았을지도 모르고..
그러면 당연하게도 타노스는 살아남을수가 있는거죠.. (종족 몰살이 목적이 아니니까요..)
오.. 저는 일단 자기의 목적을 이루었으니 자기가 제일 크게 잃은 사랑하는 딸이 주마등처럼 떠오른게 아닐까.. 했어요
그러고보니 매드 타이탄이니 랜덤 으로 우주의 반을 없애는데 자기 자신도 포함될 수 있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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