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네티즌] 중2 병에 걸린 아이들의 행동은 이렇다 ! (2ch)2010.02.11 PM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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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유머 게시판에 <중2 병에 있기 십상인 행위> 주제의 게시물이 눈길을 끕니다.

아래는 관련 댓글들입니다.




名無し職人:2009/04/28(火) 02:20:03
중2 병에 있기 십상인 얘길 해보자.

<어른은 더럽다. 어른은 모른다> 고 말한다.
담배도 안 피우면서 지포 라이터를 산다.
그 지포 라이터는 100엔 숍에서 산 것일 수도 있다.
선글라스도 산다.
자기 가족을 남에게 보이기 싫어한다.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다가 바로 절망한다.
역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나름 공부하다가,
갑자기 <미국은 더러운 나라다> 고 말한다.
<나는 나일 뿐이다> 고도 말한다.



名無し職人:2009/04/28(火) 03:53:00
자기가 어제 알게 된 것을 <상식> 이라 한다.


ujdjw:2009/04/28(火) 17:28:40
새로운 필살기 이름을 생각한다.


名無し職人:2009/05/01(金) 09:28:20
사(死) 살(殺) 학(虐) 주(呪) 부(腐) 분(糞) 참(斬) 격( 撃) 패(覇) 용(龍) ...
등등의 한자를 좋아한다.


名無し職人:2009/05/15(金) 22:46:02
자기만은 특별하다 생각한다.


名無し職人:2009/05/21(木) 18:46:24
혼자 처절하고 아픈 내용의 소설이라는 걸 노트에 쓴다.


名無し職人:2009/05/21(木) 23:59:56
자전거를 오토바이 스타일로 개조한다.
핸들을 굽히고, 짐받이도 무리하게 굽혀서 등받이로 변신시킨다.


名無し職人:2009/05/22(金) 01:52:23
소설을 써도,
등장인물 설정만 쓸데없이 자세하고 스토리는 개판이다.


名無し職人:2009/05/24(日) 15:55:10
하지만 자기는 그걸 매우 완성도 높다고 믿는다.


名無し職人:2009/05/26(火) 09:18:13
오토바이는 겁나니까, 일단 원동기 단 자전거를 훔친다.


名無し職人:2009/05/26(火) 13:45:55
그 훔친걸 지 친구들에게 자랑한다.


名無し職人:2009/05/29(金) 17:16:05
비장한 시(詩)도 써 본다.
어디서 주워들은 구절을 갖다 붙이고선 잘 썼다고 생각한다.


名無し職人:2009/06/01(月) 15:56:09
좋아하는 색은 검은색.
검은색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名無し職人:2009/06/06(土) 15:10:34
<위선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네거티브한 걸 멋지다고 착각한다.


名無し職人:2009/06/09(火) 00:14:57
유행 중인 뭔가를 일단 비판한다.


名無し職人:2009/06/09(火) 02:46:11
<죽여버린다> 는 말을 자주 한다.


名無し職人:2009/06/09(火) 04:44:32
뚜렷한 이유도 없이 교사를 싫어한다.


名無し職人:2009/06/10(水) 01:42:44
배고프면 이렇게 말한다.
<배가 고팠던 건가>


名無し職人:2009/06/10(水) 01:42:44
담배 피우는 모습을 동년배,
특히 여학생들 앞에서 보이고 싶어한다.


名無し職人:2009/06/10(水) 23:15:42
맥도날드 알바에게 반말 투로 말한다.


名無し職人:2009/06/13(土) 09:35:58
교칙을 어기는 게 왠지 멋있어 보인다.


名無し職人:2009/06/14(日) 02:54:20
상처가 나도 피를 안 닦는다.
눈에 잘 보이는 곳은 더더욱.


名無し職人:2009/06/17(水) 10:47:08
과거에 뭔가 큰 상처가 있었던 것처럼 가장한다.


名無し職人:2009/06/19(金) 20:33:39
쓸데없이 바닥에 침을 뱉고,
쓸데없이 벽을 친다.


名無し職人:2009/06/24(水) 17:57:35
버스 맨 뒤칸에 앉고 싶어 한다.


名無し職人:2009/07/12(日) 16:37:11
중학생 중에서, 요즘 유행하는 뭔가를 비판하는 애는 일단 요주의.
다들 하는 건 바로 싫어지는 애는 중 2병 말기야.
특히, 자기 주위가 다 자기보다 모자라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치료 불능.


名無し職人:2009/07/17(金) 13:50:32
커터 칼을 어디에 갖고 다니느냐도 판단 기준이 되지.
필통 등에 넣는 건 - 그냥 문구 차원. 경우에 따라선 가위보다 편하니까.
주머니 등 바로 꺼낼 수 있는 곳 - 자기를 위험한 놈으로 어필하고, 스스로의 악역 연기에 도취
소매나 양말 - 중증임. 있지도 않은 적을 만들어내 <난 표적이 되었다> 라고 생각함.


名無し職人:2009/07/17(金) 14:20:21
우리 학교에도 그런 놈들 있었지 ㅋㅋㅋㅋ
근데 게네들 대부분 B형이더라 ㅋㅋ


名無し職人:2009/07/24(金) 17:51:54
J-POP 듣는 애들을 무시하고 서양음악이 최고라 생각한다.
서양 음악을 듣는 자기가 멋지다 생각하며,
또한 가장 옳다고 여긴다.


名無し職人:2009/08/01(土) 03:26:06
자작 소설엔 <파멸> 이나 <미칠듯한> 등의 단어가 난무한다.


名無し職人:2009/08/07(金) 02:03:08
학교 방송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밴드 곡을 신청한다.


名無し職人:2009/08/07(金) 19:06:41
나도 그랬는데.


名無し職人:2009/08/21(金) 23:28:45
그림을 그리다 뭔가 잘 안 되면
천사나 악마의 날개를 붙인다.


名無し職人:2009/09/04(金) 14:34:46
대머리가 되면 죽어버리겠다 선언한다.
덕분에 난 이제 동창회에도 못 가.


名無し職人:2009/10/01(木) 04:28:25
학교에서 피구를 하는데,
난 피구에 자신이 없어서 그냥 보고만 있었어.
근데 한 여자애가 내게 말을 거는 거야.

여자 : 넌 피구 안 해?
나 : 아, 난 운동하면 안 되거든...
여자 : 그렇구나.. 무슨 병 같은 거 있어?
나 : 뭐, 그런 걸로 해 두자.. 자세한 건 얘기하기 좀 그래서...
여자 : 응, 미안해...
나 : 아니, 넌 잘못하지 않았어. 그보다 말야...
여자 : 응?
나 : 지금 네가 있는 그 좌표. 아마 3번 볼이 지나고서 표적이 될 거다.
여자 : ...?
나 : 이쪽에 잘하는 A와 B가 있으니까, 공격은 그들에게 맡기고 넌 B3 지점으로 이동해서 상대의 사각 안에서 몸을 숨기는 게 좋을 거야.


名無し職人:2009/10/04(日) 18:00:41
같은 반 남자애들 사이에선 저자세를 취하면서도
여자나 어린 애들에겐 폭력을 행사함.


名無し職人:2009/10/21(水) 20:24:50
쓸 데도 없는 칼을 갖고 다니고,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자주 쓴다.


名無し職人:2009/10/22(木) 17:52:53
용기를 내서까지 남에게 폐를 끼친다


名無し職人:2009/10/23(金) 21:38:52
틈새를 잘 찌르기만 하면
그 어떤 상대에게건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名無し職人:2009/12/03(木) 10:03:26
고 2때,
<존경하는 사람? 잭 더 리퍼>
라며 자랑스레 말하던 븅신이 있었지.


627の 続報:2009/12/26(土) 19:10:00
뜻도 잘 모르는 어려운 단어를 써먹고 싶어 한다.


名無し職人:2009/12/26(土) 20:03:11
선생이 부르면 친구에게
<그 일이 들켰나보군...>
하면서 하지도 않은 악행을 암시해줌.


名無し職人:2010/01/17(日) 08:59:04
베스트 셀러 소설을 읽고선
<나라면 더 재미있게 쓸 수 있어. 하지만 소설가가 되면 공부에 지장이 있으니...>


名無し職人:2010/01/17(日) 15:54:17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 사람을 비웃는 쾌감에 눈을 뜬다.


名無し職人:2010/01/19(火) 17:19:45
국어 시간에 책을 읽으라는 지시에
매우 불성실하게 읽는다.





출처 :

번역, 편집 : 개소문닷컴 안진홍 (bk-cat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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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좀 웃긴다 ㅋㅋㅋㅋㅋㅋ
댓글 : 5 개
ㅋㅋ 적절하다
배고프면 이렇게 말한다.
<배가 고팠던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맞는 듯
허세병
08:43:08
자기가 유명 탤런트 누구와 닮았다고 우긴다.
사실 닮은 건 여자라는 거 밖에 없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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