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렘데시비르 내가 코로나 걸렸어도 투여 안할거 같음...2020.06.03 PM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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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패 하던걸...

 

어떻게 통과 시킨 모양인데...

 

이게 남성 고환을 돌처럼 굳게 하거나, 심하면 (어느게 더 심한건지는...) 장기부전으로 뒤진다는데..

 

이걸 허가를 내주고 전세계 유통을 한다고??

 

 

아 정말... 선진국의 용어 정리를 다시 해야 할 때다...

댓글 : 14 개
거의 죽어가는 사람한테 뭔들 못하겠습니까?
동물 구충제 복용하는 암 말기 환자들은 부작용을 몰라서 먹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정도의 심한 환자는 복용해도 되, 아쉬울거 없잖아는... 의료 행위로서 볼 순 없을거 같습니다... 당사자 입장이 되면 그거라도 놔주세요 하겠지만... 이걸 의료 행위라고 봐야 할지..
위중한 환자한테 부작용은 감안하고서라도 사용하는 용도니까요.
그나마 코로나 완치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는 검증된 듯 하고요.
하지마셈
님보다 몇배는 더 똑똑한 사람들이 그걸몰라서 일시적으로 승인하고 유통을 시킬까

ㅈ문가시네 아주
굉장히 공격적이신데.. 제 글이 느낌이 그러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저걸 개발한 사람들이 저보다 지식적인 면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문제는 저걸 통과시켜주고 전세계에 풀어서 의료행위로서 복용을 한다는거에 반대 한다는 겁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위급한 환자에 한해서 투여를 하겠다는게 과연 의료행위에 맞느건지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만약 위중한 환자가 있었고, 투여를 했다가 장기부전으로 죽으면... 그 가족은 책임을 안 물고 "으.. 어쩔 수 없었어..." 할까요??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0226
임상 3상 결과 개선과 안정성이 확인 됨
부작용에 대한 결과는 어디서 봄?
길리어드 사이언스 홈페이지 가서 그간 임상 결과 내용 보다보면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써 있습니다. 국내에는 기사도 잘 안나오고 해서 해외 기사나 자료로만 봤었구요.. 물론 지금 통과된건 뭔가 개선을 했다 이런걸테고, 실제로 개선이 됐을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임상에서 저 부작용들이 안나타났을 뿐 없어진거라고 보기에는 비교군이나 실험군이 너무 적은데 급하다고 통과 시켜준게 문제라는 거지요..
각종 부작용으로 임상 허가 불가 떨어지고, 그 개선을 한두달(렘데시비르는 한달 반정도 걸림)안에 하는 약은 여지껏 없었습니다. 적어도 6개월은 걸리고 길게는 몇년이 걸리는 일인데 그걸 단기간에 허가해 준 미국 정부 및 fda가 과연 믿어도 되냐? 라는 의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4006600085
찾다 보니 길리어드의 반박 성명이 있네요.
길리어드 임상 내용은 님이 알고 계신 것과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죠. 그리고 신약은 위험해서 나는 싫다 충분히 주장 할 만 합니다.
하지만, 내가 싫으니 너도 싫어 해라는 문제가 있죠.
제가 너도 싫어 라는 뜻의 글을 쓴건 아닌데요.. 내가 싫다는 거지...
반박 성명은 코로나 19로의 임상 진행 과정중 나온 기사들에 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한 부작용은 예전 에볼라 치료제로 임상 받을 때 얘기 입니다.. 팩트라고 말하기도 그런게 공식 실험 결과로 나온거였죠
별다른 차도가 없고 위중한 환자한테 사용한다는 거 아닌가요?
증상이 약하거나, 충분히 견디는 환자들한텐 당연히 처방을 안할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윗분들 댓글에도 대댓 단거처럼.. 과연 이게 옳바른 의료행위가 맞냐는거죠... 부작용으로 임상 허가 불가 떨어진 약을 한달 반만에 개선해서 다시 임상 했고 "성공" 이라고 찍어주는 일은 역사적으로 없었거든요.. 물론 우한코로나가 역사적으로 처음이긴 합니다만...
제 의사 친구가 똑같은 말 하더라구요. 지금 코로나 치료제들이 얼른 나온다는 말은 임상 대충했다는 말이고 아마 코로나 때문에 아픈것보다 약 부작용이 더 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는 걸려도 안 먹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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