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소리] 면접이란걸 보고 왔습니다2011.06.13 PM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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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풋 가운데 면접관 존나 쪼아대네
왜 나만 갖고 그래 ;ㅂ;

면접관 3명이 4명씩 면접봅니다

원래 전 2번째 조인데
한명 않와서 첫번째로 보게 되었지요

1분 PR 같은거 준비 않해갔는데 다행이 않시켜뜸 'ㅂ'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라던가 회사 위치 등등 물어보다가
난데 없이 성적 이야기

후달리는 사람한테만 물어봤슴 ㄱ-
저말고 한명 더 있었는데 저만 쪼아댐

A - 1학년때 성적 나쁜데요 왜그렇죠?
나 - 예에 뭐 !@#@!$%$(씨풋 놀아서 그렇다 젠장 ;ㅂ;)
A - 군대 다녀와서도 성적이 않좋군요 왜그런가요?
나 - #%@#$^%#%^*(군대 다녀오고 바로 복학해서 그렇다 딴사람은 몰라도 난 머리 굳었단말임;ㅂ;)

등등 이라던가

A - 저희 회사 들어오면 어디서 일하고 싶나요?
(저 말고 다른 3명은 이 회사 쪽에서 상관 없는 과에서 지원)
나 - 과에서 배운대로 제어나 설계쪽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A - 성적 않좋은데도요?
나 - 미;아허;님ㅇㄱ허;니아ㅔ럄
암튼 이때 군대에서 후반기 교육 받고 자대가서 해보니 배운게 다 필요없고 현장서
배우는게 더 좋았다고 이야기함
A - 어디나왔는데요?
나 - 전차 수리병이요

이때 더 쪼을줄 알았는데 왠지 그만둠

암튼 살았다 하고 있는데

질문 순서가 왼쪽 -> 오른쪽으로 해서 제가 제일 마지막번이라
약간 방심한 사이 질문 순서롤 오른쪽 -> 왼쪽으로 바꿈 ㄱ-

회사 근무여건이라던가 복지가 나쁠 수 있는데 그럴땐 어쩔거냐?
라고 물어봐서
그냥 회사가 나에게 맞출순 없으니 내가 회사에 맞추겟다 라고 간단히 이야기 하니까
옆사람들이 제가 말한거에 뼈와 살을 붙여나감 ㄱ-



어휴 암튼 처음 본 면접이었는데
긴장 제대로 빨았슴
어짜피 않뽑힐거 같으니 그냥 면접 경험 했다 쳐야겠네요
만약에 뽑히면 면접관이 츤데레
댓글 : 13 개
수고하셨습니다~ 첫 면접 긴장 장난아니죠..ㅎ 저도 3~4년전쯤에 똥줄타면서 보러 다닌 기억이..ㅠ
수고하셨습니다 너님 화이팅!
오 취직인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면접관이 츤데레 ㅋㅋㅋㅋㅋ
어쨋든 면접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면접관도 쪼고 싶어 쫀게 아닐겁니다;;
짧은 시간.. 주어진 시간 안에 해당 면접자의 인성.. 성장성.. 성격 등..을 알아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겠죠..
ㅠㅜ..
한번 떠 본 것일 수도 있지만 글쎄요....
그래도 정상적인(?)회사에서 면접 보셨네요
어떤데는 면접관이 담배 피면서 면접보는데도 있습니다;;;
(그때 그걸 마음에 안들어 하는 한 면접자가 실내에서 펴도 되냐고 하니까
그 사람이 '내가 사장이라서 괘안음ㅋ' 라고 했음-- 쓰레기죠)
생긴걸로 비하 하는 곳도 있구요...(중국인 같이 생겼다는 말 안들어 봤어요? 따위)
ㄴ헐!?!?
성적에 관련된 이야기를 좀더 좋게 좋게 답변해 보시기를...그당시에는 공부보다는 다른거에 좀더 자신을 키워 나갈수 있어서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회 같은걸 하고 다녔다고 약간 살을 붙여 보세요~ ^~^
사람을 짧은 시간안에 파악하려면 인격모독이 제일 쉬움..
얼마나 적응할지도 눈에 잘보이기도 하고..
크라스.F.레스터//조언 감사합니다
  • 1PB
  • 2011/06/13 PM 07:07
어디서 들은건데 질문 많이 하는건 이사람을 붙일까 말까 고민이 되서 하는거래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뭐 보통 면접은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한다더군요..
아무튼 매우 힘드셨겠네요 ㅋㅋ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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