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소리] 자유 vs 돈2014.01.21 PM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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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서 3/5일에 나가는 걸로 되어있는데
일단 사장님이 요번 금요일까지 생각해보고 최종결정 하자고 말을해서 고민중입니둥

사장님은 어차피 니가 팀에서 하는일이 일이다보니
부서를 바꾸는게 어떻겠냐 라고 하시며 일단 결정을 미뤘는데

제가 옮겨갈수도 있는 부서에서 각 담당 이사님들이 부르시더니
자기들 부서로 오라고 하시네요

솔직히 이때까지는 나갈생각이었는데
어제는 타 부서 대리님 (위 이사님들중 한분 부서에 속해있음)이
부르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며 자기들쪽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때부터 고민이됩니다
지금까지 배운거도 있고 회사도 점점 커가고 있으니 계속 있으면 더 좋아질거고
어차피 나가봐야 같은일을 하면 거의 다 비슷한 회사다 등등

솔직히 지금까지는 제 사수가 없어서 힘든게 많았거든요
일도 줄지않고 얼마 배우지도 않았는데 제 능력을 벗어나는 일도 많이 들어오고..

그런덕에 작년에는 6월부터 쉰적도 없고 여름 휴가도 짤린지라...이 회사에서그냥 나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부서를 바꾸면 그런게 조금 줄지 않겠냐 라고 하시는거 때문에 막 고민이 됩니다
댓글 : 9 개
쓰고나니까 글이 좀 두서없이 작성되었네요 -_-
야근, 주말 출근 당연히 하는 회사는 아무리 좋아도 안 갑니다.
그러다가 개인 생활 없어지고 대인관계 줄어들고 몸도 망가집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에는 직원들에게 애사심을 갖고 충성(?)하라고 하지요.
하지만 직원이 어렵거나 힘들 때는 직원을 감싸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적당한 애사심은 좋지만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
한번 들기 시작하면 무슨 수를 써도 계속 안 좋은 생각만 들게 됩니다;;
돌려막기는 아닌지 잘 보셔야 될듯 -.-;
부서 옮기면 저 대리님이 끌어주시는건가요? 없다면 결국엔 똑같아질듯..
그냥 돌려막기 같은 느낌이네요.
잘해줄려면 진작부터 잘 해줘야는데
그건 안 되고 그래서

그냥 부려먹을 사람 부족하니
아쉬워서 달래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잘 해야 반년 가려나...
회사가 커가면 더욱 더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그냥 젊으면 다른데 가세요
잠시 좋아지지 시간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감
요즘취직하기 힘든 시기입니다....상황이 이삼년전하고 확연히 틀립니다.
제가 주변에서 그만두는 사람들 봐왔는데 공통점이 그만둔다카면
같은 부서쪽에서 나름 높은 사람들 와서 붙잡고 못 떠나게 해요.
처음엔 진심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실적에 반영되서 그만두면
진급심사때 엄청 불리해진다고 일단 붙잡고 보는거더라고요.
결국 어떻게 여차저차 잘해준다카지만 얼마 못가서 또 부려먹어지고 그런패턴이에요.
그만둔다 마음먹었을때 그만두세요.
이직하실려면 직장구하고 나가세요.6개월 1년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리고 같은 직종이면 대기업 아니면 다 비슷합니다. 새로 이직해서 적응하느니 부서 옮기셔서 버티는게 최고입니다.
한 가지더 취업사이트 이런 곳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지금 이직하면 연봉이 얼마이고 업계 취업 상황등 고려할게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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