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미 ]] 이번 주말의 냉장고 쿵잔치2015.09.07 PM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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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OOO 요리교실 같은 프로에 보면 재료비 1000원으로 만드는 고급요리라면서 밀가루 한봉지 사게 하고, 어느집에나 냉장고 속 깊은곳에 찾아보면 먹다 남은 소 안심이나, 베이컨이 있으니 그거 쓰라고 하죠...

그래서 따라해봤습니다. Cattic's 오늘의 냉장고 쿵잔치!!

오늘의 주 재료는 미니 양배추! 그 외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했습니다.

누구나 냉동실을 뒤져보면 나오는 재료 : 굽고 남은 스테이크용 고기 , 쓰고 남은 양파, 냉장고 구석에서 말라가던 그린빈과 아스파라거스, 김치냉장고에 깊숙히 박혀 잊혀졌던 시즈닝 파우더

기본 재료 : 후추약간 , 소금 약간, 마늘 약간

1. 일단 냉장고와 냉동실에 파묻혀 있던 재료를 모아줍니다. ( 스테이크 고기 / 양파 / 그린빈 / 아스파라거스 / 시즈닝 파우더 )
2. 스테이크 고기에 시즈닝 파우더로 앞뒷면 골고루 발라줍니다. ( 냉장실에 한 10분 넣어둡니다. )
3. 그 사이에 그린빈/아스파라거스/양파/마늘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기름에 볶아줍니다. ( 소금 / 후추로 밑간 )
4. 미니 양배추를 1/4 조각 내서 함께 볶아줍니다.
5. 이 모든걸 그릇에 담습니다.
6. 스테이크를 굽습니다.
7. 한쪽면에 4분 굽고, 다시 뒤집고, 약 3분 정도 구워 줍니다. ( 고기의 두께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8. 일일히 짤라먹기 귀찮으니 식도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뒤 접시위에 놓아줍니다.
9. 사이드 디쉬로 파김치를 꺼내줍니다.
10. 사진을 찍습니다.

끝.

P.s1 파김치... 처음 담궈봤는데... 파의 매운맛이 너무 강해요;;; 게다가 양념도 쎔;;; 실패;;;
P.s2 고기는 너무 익었네요 다음에는 3분 / 2분 으로 구워야 겠네요
댓글 : 3 개
왜 고기가 남죠...?
고기를 너무 사랑하여 한번에 다 못먹을 만큼 많이 샀기 때문입니다.
( 갈매기살 500g/채끝살 200g/안심 600g )
ㅋㅋㅋㅋㅋ 누구나 냉장고에 양고기쿠스쿠스같은거 있잖아요...ㅋㅋㅋㅋ 그거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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