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친구들과 1박 2일 첫째 날2024.06.04 AM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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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꼬꼬마 때부터 한 30몇년 같이 다니는

부랄친구 3명이 있어요


결혼하고 각자 생활이 생기다 보니

외박도 포함하는 여행은 쉽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허락보다 용서가 쉽...ㅎ

 


출발~ 



비온다고 했는데 서울이라 아직 날씨 좋음




항상 집에 있는 호두과자 가져가서 던져줌




홍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비온다고 했는데 아직 날씨 좋음



속초 도착~ 




비가 올 듯 흐려지기 시작




업무 때문에 토욜 오후에 출발해서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저녁은 시장에서 장 보고 호텔에서 먹기로 함








대충 사람 많은 곳에 줄 서서 사기로 ㅎ




유부남들도 있으니 편하게 새우튀김도 사고




오징어 순대도 사고




아주머니들이 신나게 구워주심 




지인 추천으로 회는 여기서 포장해 가기로 함


넘 늦었더니 호텔에서 오시는 건 맞는지 확인 전화 왔.. ㅎ




회만 떠 가려고 했는데 오징어가 넘나 싱싱해보여서

통찜도 하나 삼


후다닥 체크인하고



발코니에서 바라본 속초아이 대관람차

속초해변 바로 앞이라 좋았어요





술판 시작~ 

집에 굴러다니는 술도 가져오고

여기와서 맥주도 좀 사고 






오면 항상 만석반도체 먹었는데 이번에는 중앙닭강정

맛은 뭐 닭강정 ㅎㅎ




광어, 우럭, 부시리 회






오징어순대




오징어통찜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과 오징어 튀김




수다 떨면서 한잔하며 맛있게 먹음



속초 밤바다






한명 두명 자리 잡고 바다 구경 하는데




다들 비슷한 톤의 외투라 갑자기 분위기 축구단 벤치됨 ㅎㅎ




한참을 이런저런 막드립 치면서

웃고 있는데 스물스물 해무가 몰려옴 




그러더니 조금씩 비가 오기 시작



일기예보랑은 다르게 저녁까지 비가 안 와서 좋았는데 

딱 한밤부터 새벽까지만 비가 와서 덥지 않고 선선하니 

가끔 안 맞는 일기예보가 선물 같은 시간이었음 




일어나기 아쉬워서 비 맞으며 버티다가 

빗방울이 점점 굵어져서 숙소로 복귀




여기까지와서 그냥 잘수는 없다며

들어오는 길에 사발면 사 와서 애니 한편 보면서 한잔



재미있게 잘 놀고 왔습니다~




댓글 : 6 개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212769&num=8560

왜 이리 비슷한거 같지..
사람 사는게 다 고만고만하지 않겠습니까 ㅎ
저도 친구들 모이면 비슷하게 놀 듯 ㅎㅎ
오랜만에 같이 여행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소 눈까리 왜 저럼 ㅋㅋ
나를 봐서 놀랐나 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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