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선물받은 순대와 이런저런 사는 얘기2024.07.02 AM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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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 친구가 순대공장을 한다며

선물로 준 적이 있었는데요 

시중에 파는 건 아니고 어디 납품하는 제품 같은데 

맛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다 먹고 아쉽던 차에 저번에 너무 맛있더라

그랬더니 한봉 가져다 주셨어요 





이렇게 담겨있고 검은봉투에 들고 오셨음ㅎㅎ



랩 싸서 렌지에 살짝 돌려줌



먹을 만큼만 잘라주고 다시 냉동실로


그리고 이번에 집에 쓰는 칼을 싹 갈아왔는데요


칼전문업체에 보낸 건 아니고

부모님대부터 가업에 쓰는 날 갈아 주시는 분인데

날은 다 잘 간다고 알고 있어서

칼 갈기 힘들다고 그랬더니 갈아주셨는데

아주 잘들어서 좋네요 



대충 밑준비해주고




아침으로 먹기는 좀 헤비하지만 

땡길 때 먹는거쥬 ㅎㅎ




댓글 : 6 개
칼이 잘들때가 젤 좋은거같에요ㅎ
진짜 넘 좋네요 집에서 갈아쓰면 이정도는 안나오던데 말이쥬 ㅎㅎ
엑스칼리버를 얻으셨군요
15강 성공했네여 던전갑니닷 ㅋㅋ
그러니까 비오는 새벽에 글루미 선데이를 들으면서 갈은지 얼마 안되는 날카로운 칼로 선물받은 돼지의 내장을 자르고 있었군요...
꺄악!
아 왜 호러로 만들어여 꺄아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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