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내가 막내라니..2024.11.16 AM 10:5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우연한 기회에 대학 1학년 때부터 

제가 군대 가기 전까지 같이 다니던

예비역 형들과 술한잔 했네요

이제 다들 백발이 성성하니 뇐네가 되어버렸더군요

 

학창시절에는 술 겁나 잘먹던 형들이었는데

이제 4명이서 10병도 힘들군요


너무 오랜만에 만나 어색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서로 늙어버린 모습에 웃음부터 나오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20살 시절처럼 웃고 떠들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지리인데 맛이 깊은게 

술 먹기 전에 딱 좋더군요


해물찜

술 안주로 굿이었습니다


몇차를 더 갔는데 꽐라가 된 관계로 

사진을 못찍...



마무리는 역시 해장국



술 이렇게 많이 먹은게 얼마만인지 

그리운 시절로 시간여행 다녀온 기분이네요


즐토~ 



댓글 : 12 개
S급 막내 :3
간만에 심부름 겁나 했네요 ㅎㅎ
4분이 10병이면 적당히 드신 것 같습니다만... ㅎㅎ
옛날에 생각에 초반에 달리다가 다들 음료수 찾더군여 ㅎㅎ
저도 중년인데 업종 특성상 어디 가도 막내입니다. 막내라 온갖 심부름은 다 하지만, 막내라서 '돈은 안 낸다!'라는 장점 때문에 어르신들이 부르면 언제나 쌩~ 하고 달려 갑니다! ㅎㅎㅎ
저도 어디가면 형님소리 듣다가 막내로 돌아가니 즐겁더라구여 몸만 가면 되다니 ㅎㅎ
막내야 또 먹냐? ㅋㅋㅋ 해물찜 비주얼 미쳤네요
막내 놀이 잘하고 왔습져 헤헤
여기 해물찜 넘 맛나더군요 ㅎㅎ
막내일때가 좋아요 형들이 부를때 얻어먹고 다녀도 좋고 누나들은 귀엽다고 안아줄때가 좋아요
막내인 시절이 생각도 안나는 세월을 살았는데 갑자기 막내취급 받고 보니 이맛에 막내하지 싶더군여 ㅎㅎ
난 아직 세치밖에 안났는데 ㅋㅋㅋ
이제 염색하는 나이가 되어부럿다능 ㅠ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