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죽고싶어 안달난 여자애를 봄..2014.10.19 PM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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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가 오는 길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사거리] 다른 쪽 횡단보도에 있던 여자애가 전화하면서 빨간 불인데도 그냥 건너가더라구요.. 옆에 차 막 달려오는데 옆을 보지도 않고.. 조금이라도 늦게 정지했으면 운전기사만 똥 밟을뻔 하셨음.. 어휴...사고라도 났으면 꿈자리가 뒤숭숭 할뻔 했네요 ㅠㅠ
댓글 : 4 개
뭐 그러다 가까운 시일 내 그로 인해 죽거나 다치겠죠; 다만 괜시리 남에게 피해만 가지 않았으면... 으휴
전 실제로 근처에서 사고나는거 봤거든요 의외로 무덤덤함
저도 실은 유치원때 친한 친구랑 집에 갈려고 횡단보도 기다리고 있는데 맡은편에 친구녀석 형이 있길래. 저기 너네 형있다 그랬더니..갑자기 이 녀석이 무단횡단으로 건너가다가 고속으로 달려오는 차에 치어가지고...다행이 죽지는 않고 몇달 입원했다가 오다라구요..엄청 무서웠음...초등학교 입학 할때 친한 친구 한 녀석은 입학하던 날 길 건너다가 덤프 트럭에 치어 죽었다고..ㅠㅠ 유치원때 항상 같이 다녔었는데 ㅠㅠ
운전이 다들 그렇게나 험한데 어째서 겁도 없이 무단횡단 하는지 ...

저도 의경때 음주운전 단속때 음주측정거부 하고 뛰어 도망가다가 (익일 혈중 알콜 수치를 쟀을대 정상이면 음주 운전으로 처벌 안받던가 ..그래요 ) 트럭에 치인분이 있었는데 허벅지 뼈가 부러져 덜렁덜렁 피칠갑 하신분을
데려다주고 온 동료 이야기 듣곤 무서워서 무단횡단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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