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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약간 남의 무덤 가서 울다 온 기분이 들었던 오늘의 플레이(젤다 스포)2023.05.17 PM 06:21
용의 눈물 챌린지가 있었잖습니까
그림들 돌아다니다가 용이 되는 비술을 젤다가 언급한 기억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뒤늦게 프루아패드에 사진기능을 추가하게되고(왜 뒤늦었는지는 이전 글에)
도감도 열심히 채우자 싶었는데 용 한마리가 백룡으로 뜨더라고요
어 혹시 젤다가 용이 됐나!? 아닐거야 설마설마하다
정말 용이 된 걸 확인하고 어서 구해야겠다 우리 공주님 이러면서 감정이입을 하던 차였는데
라넬산쪽이었나..?? 갑자기 용이 구덩이로 들어가는 겁니다
아니 당신들 야숨 때는 다 승천하면서 사라졌잖아요 왜 그래 어라 혹시 젤다인가
우리 공주님 다른 용들은 승천할 때 혹시 땅에서 돌아다니다 천지개벽하니까
이제서 지상으로 나오셨나 그 긴 세월을 어흑흑
대충 이런 마음으로.. 짠해서.. 이런 사람 아닌데 갑자기 감정몰입해서
한 삼십분을 용 따라다녔는데 보면 볼수록 마스터소드도 안보이고 내뿜는 것도 전기구체고
혹시나 싶어 확인하니까 필로드래곤이더라고요
약간 허탈했습니다 많이 좀 부끄럽고요...?? 해서 적어봄다
이렇게 잡스런 소리는 트위터에 적는 편인데 스포일러 섞인 글이라 제목이 걸러주길 바라면서
마이피에 올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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