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le Talk] 군대꿈> 제가 이상한거겠죠?2011.06.05 PM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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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군대 가기전부터 많은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군부대 방향으론 오줌도 안싼다~ 부터 시작해서

각종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와 특히 전역후 군대 꿈이라도 꾸면 ㄷㄷ 한다고요.

저희 집안에 군인이 있는것도 그렇지만 어릴적 부터 병영문화를 꽤 좋아했습니다.

어릴적엔 군대 빨리 가고 싶다~ 할정도로(막상 대학교 1학년이 되니 숨이 막히긴 했지만요)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군생활을 실제로 하면서 (전경나왔음) 남들처럼 멋진 군생활은 아니었던것 같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미운정 고운정 다들었고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면 다 형동생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군대관련 꿈을 꾸면 기분좋고(내용이 어찌되든;;) 전역 2년차지만

아직도 소대장,부관,선임,동기,후임 하고 대부분 연락하고 지냅니다.

최근에 꾼 군대 관련 꿈의 상황이 전역 2일 전이었는데 전역하기 싫다고 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진상피우고 심지어 엉엉 울었습니다...-ㅁ-;;

그리고 꿈꾸고도 꽤 울적한 기운이 안가시더군요

지금도 군생활 하라면 하고 싶은데 흠...;

체질인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특이한걸까요 ㅋ

루리여러분 군대꿈 이야기도 좀 들려주시길 ㅎ
댓글 : 5 개
네, 체질입니다. 말뚝이 제격... ㅎㅎㅎ 저는 군대꿈이 아니라 훈련소에서 꿈꿨는데 집에서 밥먹는 꿈이었음. 그러다가 새벽에 깼는데... 설마... 하고 옆을 보니 침남속에서 자고 있는 동기들..;;;;
보통은 군대전역 후에도 몇몇사람들이랑 연락하고 살죠

저도 올해 2월에 전역했지만 동기나 기타 선후임 소대장들이랑 연락하고 삼..

x같은 선임 몇명빼고...
입소대대-훈련소로 옮기고 한 3일쯤 지났나

꿈 꾼게 아직도 못잊음

작은외삼촌이 버스를 끌고와서 훈련소 정문을 돌파 후 날 태우고

'xx야 이거타고 가자'

'삼촌 나 이래도 되요?'

그리고 말 없이 삼촌이 버스를 끌고 갔는데 중간에

'기상' 소리와 함께 깼음...눈을 뜨니 주위에 동기들은 일어나서 환복+침구류 정리하기 바쁨...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꿈
저는 전역한지 4년이 되었는대도 1년에 한두번씩 군대 꿈을꾸네요..

그런대 이상하게 군대에서 집꿈은 꿔 본적은 없어요...
어느날 전역했을 터인 내가 군생활을 하고있었고
다행히도 병장... 곧 전역인 느낌은 아니었고
행보관이랑 뭔가를 작업하는데 폭격이 오기 시작했음
작업을 중지하고 막사로 돌아가려는데
방독면을 쓴 부대가 나타나 총알을 난사하고
나는 행보관을 방패삼아 총알을 막아내고
마침 우리쪽 막사에서 나온 후임들이 방독면 부대를 후방에서
습격해서 나는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병맛같은 꿈을 꿨음....

그게 아마 전역후 2년차에 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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