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le Talk] 공장 알바 이야기2012.10.24 PM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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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님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에서 일을합니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복학전까지 백수로 뒹굴거리지 말라며 알바를 뛰라고 형님 공장에 이야기를 해서

현재 알바를 뛰는 중입니다.

비정규직 시위때문에 사람이 좀 부족한지 바로 오라는 소리에 갔더니...

2교대 근무네요.

주간 12시간 6만원 야간 12시간 7만원 주말야간특근 14시간 13만원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쫌 되고 식사 및 간식, 작업복등 다 제공되네요.

이번주는 사촌형이 야간근무주간이라 야간에 따라 나가야 하는 불편한 진실...-ㅅ-

오후 7시 30분 까지 사무실 도착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8시 부터 일 시작합니다.

마치는건 내일 아침 8시...ㅋ


지난주 2일 주간, 일요일 주말야간특근 해봤지만 뭐 별로 힘든일은 없어서 걱정도 없고 용돈이나 벌러 나가봅니다.

덕분에 돈이 생겨 헤일로 한정판도 샀고...옷가지랑 신발도 get~

이번에 일한돈으로는 테크니카를 사고 남은돈은 데이트비용으로 나갈듯...ㅠㅠ

다들 힘냅시다~!
댓글 : 13 개
헐...12시간 6만원... 엄청 짠데요..
뭐 빈둥빈둥 노는거보단 훨 좋긴 하죠..
12시간 6만원...진자 너무 심하게 짜다..-ㅅ-;;;;

시급 5천원이라는 소린데....어떤 일을 하시는지 몰라도 자동차부품 이면 꽤나 손재주도 필요하고 힘도 필요한작업들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시급 5천원...공장일하는데 5천원이면;;;;
현대차 하청이 이정도면 나머지는..

라이브 헬인가..
6만원...차라리 막노동하는 게 낫겠네요;;
비정규직이 시위할만하네.
공장에서 일하는데 시급 5천원..
저도 3월부터 9월말까지 6개월동안 2천만원 벌고끝냈네요.
하청이지만 적응되고 우대도 꽤해줍니다.
폭스콘 욕할게 아니네..
근데 5공장이신가?
4공장쪽이구요, 시간 전달이 잘못되어서 9시부터 일시작이라네요...ㅠㅠ
한시간먼저와서 휴게실에서 빈둥거립니다 ㅋ
일은 진짜 안힘들어요 ㅋ 시간대비 노동강도는 별거 없습니다만 긴시간이 좀 문제인거죠 집에서 에스프레소뽑아다 캐러맬좀 듬뿍넣고 가져왔슴다 아메리카노로 마시려구요.
저기보다 더못한 중소기업 널렸음.
씨부랄 같은 김포에 서일이란곳은 하루 12시간씩 6일제로 일해봐야 200백 겨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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