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le Talk] 연애는 어렵다.2017.05.21 A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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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애를 하는건 아니고, 연애하고 싶른 사람이 생겼는데

 

연락을 하면 잘 받아주고 웃고 해주는데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 않네요.

 

지난주말엔 정말 첫 데이트도 잘 했는데. 참 알 수가 없군요.

 

상대가 날 부담스러워 하는건가 싶어 혹시 그런거냐고,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거 하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하고...

 

모를 노릇입니다.

댓글 : 10 개
일단 단 둘이서 만나서 시간을 보냈다는것 만으로도 상대분도 호감이 있다는것 같네요
하하...나쁘지 않은 정도인것 같습니다
진짜 잘못해서 사과할일 아님 미안하다는 식의 말은 하지 마세요.

그냥 해주고 싶은거 해주고, 할수 있는것만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주세요.

오바할 필요도 없고, 무리하게 큰 선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행여나 안되면 그래 난 할만큼 했어라고 스스로 위로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사랑이라는게 서로 줄을 팽팽하게 당겨야 계속 되는거거든요.

미안하거나 날 만나줘서 고맙다는 식의 말이 반복될수록 상대방은 그것에 익숙해지고

그래 내가 오빠를 만나주는데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한도끝도 없이 끌려다녀야 한답니다.

더 좋은 사람 생기고 또 다른 사람 만나면 다시 설레는 마음이 들게 마련이니까

하고 싶은대로 하고 헤어지면 그랬나보다 라고 초탈하는 마음으로 하시면 오히려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7여년 만에 연애를 다시 시작하려니 모든것들이 낯서네요.ㅜㅜ
첫데이트까지 하셨으면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맘에도 없는 사람하고 데이트 할일이 있을까요?
연애라는 놈이 참 청개구리지 않나 싶은게

아끼고 싶으면 뛰쳐나가고 관심없으면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오는... 그런 놈이란 느낌이더라구요.

그냥 상대방 생각없이 이 사람을 만나고 얼굴보고 이야기 나누는게 행복하다면

자주 그 상대방을 만나야하는게(어찌보면 배려보다는 자기욕심표현이죠. 그런데 자기욕심표현을 애정표현으로 느끼는 분들도 계시니)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분의 생각과 느낌과 의견을 알지 못한채 '내가 이러니 그 분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이른 매너는

그닥 연애 관계에 도움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을 때보고 쉬고 싶은 땐 잠깐 접어두는게 적정한 연애지 않을까 생각합니당^^
여자들 좀 갈팡질팡 할때가 있어요. 막상 사귀기로 하고부터 마음이 좀 지지부진한...
싫은건 아닌데 그렇게 막 좋은것도 아닌 그런 경우죠.
톡을 나눌때 이쁘다 좋다라는 직접적인 칭찬을 해주세요
남자가 조심스럽게 대하는걸 나약하게 생각하는 여자도 있거든요
전 여자한테 다가가지만.. 말이 없더군요(...)
연애는 어떻게 시작하는건가요..

1.일단 여자에게 다가간다~ <-부터가 안돼는데;;
경험상 저런 타입의 여성은 리드하기 나름입니다.
배려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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