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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Talk] 크리스마스도 이제 곧 끝나는군요2017.12.25 PM 10:49
솔로된 후 두번째 크리스마스라 올해도 작년마냥 방콕일 줄 알았는데 그저께 갑작스레 아는 동생이 연락이 왔다.
군대 후임으로 시작해서 친형제처럼 지내는 동생인데 형이 솔크방콕 할 걸 눈치채곤 날 불러냈다.
심지어 소개팅 할 수도 있으니 기대하라고 ㅋㅋ
뭐 결론은 크리스마스 당일 소개팅은 소개팅녀 분의 선약으로 인해 뒤로 미뤄졌고 남자 둘이서 만나 놀았지만
이 기특한(?) 동생녀석은 여친을 버리고 나를 만나러 나왔...
내가 미틴넘아 나를 차라리 이브에 보고 오늘 여친을 만나야짘ㅋㅋㅋ 했더니
어제 만나서 괜찮아옄ㅋㅋㅋ 하는 ... 동생 ㅋㅋㅋ
무튼 소개팅 하실 분이 많이 예쁘다면서 다시 날 잡을테니 걱정 ㄴㄴ하면서 걍 다 잊고 둘이 놀놀놀
사내놈 둘이서 서면-센텀-해운대 돌아다녔는데 간만에 나가서 노는게 즐거웠습니다.
나는 장난으로 사내놈이랑 크리스마스 데이트라닠ㅋㅋㅋ 하면서 놀려도
저는 형이랑 와서 조아염ㅋㅋㅋ 하는 동생은 역시 ㅡㅜ 잘 키웠다..ㅋㅋㅋ
무튼 네 저는 남정네랑 크리스마스 데이뚜 하고 놀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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