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키보드 고장.. 구매 고민..

현재 허세어 k70 rgb 초기형 모델 쓰고있는데 3년좀 넘게 썻네요

쉬는데 간만에 청소나 하자싶어 키보드 키캡 다 뽑아내고 청소하다가

잘 안닦여서 물을 살짝 뿌리다가 한두방울 보드사이로 들갔는데

하루이틀 잘되다가 갑자기 키보드가 인식이 됬다 안됬다 계속

컴터에서 "띠링~ 띠리링~" 수시로 연결과 끊김이 반복.. 

포트도 바꾸고 재부팅도 여러번.. 그때 흘린물이 잘못된듯 싶다는걸 직감..

수리를 알아보니 새제품 교환방식이라 10만원 이상한다고 해서

"그돈이면 이참에 하나사?" 사서 쓰다가 사설수리보내보자 해서 쇼핑을 하다가

얘기만 들었지 축도 너무많고..(현재 적축) 타건영상 많이 봐도 감흥도 안오고..

지방이라 타건샵도 없고.. 쓰던축 근처에서 찾아보자 싶어서

생각은 적축이나 갈축, 무접점도 소리 좋던데 무접점은 앱코나 콕스제품이 많던데요

무접점이 가격대도 있는데 두 브랜드가 불량률이 꽤 있네요.. 물론 뽑기운이겠지만

그러다 예전부터 한번 써봐야지했던 레오폴드 키보드, 보다가 눈에들어온

"레오폴드 FC750R OE 스웨디시" 풀배열 쓰지만 텐키리스가 깔끔해보여서

텐키리스로 할까 싶은데 레오폴드는 재고가 귀하네요.. 품절이 대부분..

스웨디시 풀배열, 텐키리스 재고가 적축에 영문판 밖에 안남아서

영문도 쓰는데는 지장없고 레오폴드 적축도(저소음적축은 별로라함) 좋다해서 일단 픽만 해둔상태 인데요

옳은 선택인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글한번 써봅니다. 내일 오후까지 고민좀 해보려고요 ㅎㅎ

[Gradient]

저는 이번에 레이저 광축 헌츠맨 TE 사서 쓰고있는데 완전 인생 키보드네요. 너무 좋아요. 그전에 deck꺼 썼는데 그것도 좋구요.

[Stranger.D]

와 찾아봤는데 쓰시는 레이저제품 가격대가 후덜덜하네요 ㅎㅎ 덱 제품은 제품이 많이 없네요? 기간도 13년 17년 제품밖에 안보이는거 같아요

[웰치스아이스바]

15만원이 넘어가지않는 선에서 레오폴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oe제품은 키캡이 조금 높아서 스트로크가 조금 더 길고
pd제품은 그것보다 키캡이 낮아서 스트로크가 조금 더 짧습니다. 취향따라 고르시면 될것같네요

[Stranger.D]

네 저도 총알이 10~15사이를 알아보다보니 레오폴드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스트로크는 머릿속에 아예 생각을 못해봤는데 어떤게 나을지 흠.. 평균적으로 쓰던게 pd 일까요?

[퇘끼]

전 앱코꺼 K985P쓰고 있는데 3년짼데 덮개는 개봉때 버리고 한번도 안썼지만 고장없어요, 무접점 키보드에 타협 가능한 가격, 그리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감에 구입했어요.

사용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고, 갈축하고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할정도로 좋고, 적축과 동급에 청축보다는 아쉬운 느낌인데 기계식 키보드 찰각찰각거리는 소리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단점은 키압이 좀 있어서 손목아플수도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건 45g인데 친구가 키감이 무겁다고하더군요-_-;

[Stranger.D]

모든제품이 100% 만족은 못하니 이렇게 고민이 되네요 ㅎㅎ
가격도 고가의 제품들이다보니 선택장애인 입장으로서 너무너무 고민됩니다 ㅎ
무게는 확실히 abs키캡쓰다가 pbt키캡 바꾸고 난뒤로 키압을 조금 느꼈네요 지금은 적응이 됬지만
지금이 40~45정도인데 50짜리가 되면은 저도 무겁게 느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