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즘 회사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 (1)2021.10.13 PM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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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 점.

 

 

1. 20대 초중반 신입 친구들은 워라벨이 중요하다.

- 일만 해서는 노동의 삶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달아서인지, 요즘 신입들은 워라벨이 중요하다.

이 경향은 코로나 터지고 재택이 가속화됨에 동시에 부동산, 주식과 같은 재테크 영향이 크다고 보여진다.

내가 월급을 백날천날 모아 봐야 현재 삶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을 일찍 깨닫는다.

 

2. 타인과의 경쟁이 줄어들었다.

- 워라벨을 중시하다 보니 일을 더 열심히해서 뭔가를 이뤄 보겠다는 욕망이 줄어들었고,

그렇다 보니 주변과 경쟁을 하면서 상대를 넘어선다는 의식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

 

3. 승진(진급)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다.

- 이건 1,2번과 연관이 있다. 직장이나 본인 직업에 대한 애정보다는 워라벨 중요도가 커지다 보니,

자연적으로 회사 내에서의 진급 욕심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남자는 아직까지 조금 있는 편)

 

4. 한 회사에 오래 있을 수록, 나이를 먹어갈수록 융통성이 사라진다.

- 한 회사에서 오래 일을 하면 사람이 점점 보수적으로 변해가고 융통성이 사라져 간다.

마치 그 시스템 안에서 하나의 바퀴가 되어 가듯이, 변화는 거부하면서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5.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 부장급이나 차장급 이상의 사람들이 재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다.

나이를 먹었는데 그에 걸맞는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나이랑 이력은 있어서 연봉은 많이 줘야 하는데, 실제로 능력은 그에 못 미치니까.

 

6. 남자든 여자든 나이를 먹고 결혼은 못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

- 이건 회사 뿐만 아니라 회사를 떠나서도 마찬가지다. 결국 늦게까지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입에 개거품을 물고 반박할 생각부터 한다.

 

7. 여초 직장은 가능하면 다니지 마라.

- 옛날과 다르게 현 세대의 여초 직장은 호랑이(지랄맞음)의 소굴이다.

만약 다닐 거라면 끝까지 버텨서 높은 사람이 되라. 그러면 지랄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은 안 했을까?

댓글 : 16 개
6.개거품을 물어보자면 보통 개인적인 이유겠지요
그걸 옆에 사람이 평가하는게 웃기네요
22222
같은 생각. 결혼은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음요. 그걸 왜 남이 평가를 함....
헛소리ㅋㅋㅋㅋㅋㅋㅋ
진급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그렇게 개고생하면서 하고싶진 않은거겠지
위로 올라간다는 건 그만한 책임과 의무를 동반함. 그걸 짊어지는 순간 현재 본인의 워라벨은 깨질 테고, 그렇게까지 해서 올라가고 싶지는 않은 것. 개고생이라면 개고생이 맞음.
근로소득이 박살나서 그래요 죄다 코인 주식잡고 있으니
사바사..
6번......이건 좀 논란이....

애초에 이제 열심히 회사일해서 월급모아 집사고 가정꾸리고 이게 안된다는걸

너무 잘아니깐 돈 적게 받아도 내 워라벨을 지키겠다....이게 우선이 되버린거죠...
이제 월급으로는 집값을 따라 갈수 없기 때문에 결국 투자를 해서 빠르게 자본을 만들지 못하면 아무 의미없는 짓이 되어버림. 그럴 것 같으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쪽이나 스트레스라도 덜 받는게 나음.
6번은 사람마다 다 다를텐데 저걸 저렇게 평가하는건 좀 아닌듯함
별 또라이같은 것도 결혼하는거 몇번 보면 결혼이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로 쓰이는게 물음표가 됩니다.
공감하기 많이 힘든 내용들이 많군요. 저렇게 사람을 평가하면 자기는 어떻게 평가 받을지 궁금합니다.
대표 사랑 받으면서 매우 잘 다님.
좋은 대표님 사랑 받으시며 좋은 평점 회사 잘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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