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정도 휴가가 생겨서 어딘가 가볼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집돌이인 저는 가고 싶은곳이없어요 그래서 먹고싶은것을 찾아가기로했어요
2년전 군산가서먹은 간짜장이생각나서 군산으로 내려갑니다
군산 국제반점입니다 전에도 올린적이있지만 영화 타짜의 고니누나와 외삼촌이 하던곳입니다
오랜만인데 간짜장의 꾸덕함은 여전한거같습니다
이집은 참신기하게 짜장에 기름기가 거의없습니다 보통그릇에담으면 약간투명하게 기름층이보이는데요 여긴안보여요
제가 먹어본 간짜장중 재일맛있습니다 저에게는 이거하나로 군산까지 올만한 가치가있습니다 (사실이성당도 껴있음)
군만두 평범합니다
탕수육 기본에 충실합니다 고기향좋고 바삭하고 옛날스타일 소스입니다
상당히 특이한게 불맛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계란향 파향 이 은은하게 나고 색깔도 볶음밥인가 싶을정도인데
이게 기름기가 엄청적습니다 느끼하지가않아요 고슬고슬하게 잘볶아진 맛있는 밥입니다 짜장도 상당히 진하고 끈적해서 맛있습니다
전에 못가본 8월의크리스마스의 초원사진관 국제반점근처에 있습니다
역시 전에 못와본 평경장의 집 초원사진관에서 한 5분정도 거리에있습니다
저녁에는 다른중국집에왔습니다 맛녀석에나오기도했고 원래 유명한곳인가봅니다
이곳도 국제반점 근처에서 걸어서 5분10분거리입니다
찾아보니 짬뽕이 유명한거같아 짬뽕을 시킵니다 비주얼로 보아 그냥 동네중식집짬뽕하구 크게다르지않습니다 .. 맛도요
청탕면이라는 메뉴인데 짬뽕에서 고추가루가 빠진 (우동같은) 메뉴입니다 굴짬뽕에 굴이빠진 맛입니다
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맛있더군요
예전에 맛녀석에서 보고 정말 먹고싶었던 메뉴 작춘결입니다
야채.버섯을 볶아 얇은 계란지단으로 말은 음식인데 이게 정말 먹어보고싶어서 여기온거죠
맛이없는건아닌데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간이너무약하고 볶은 속은 거의 無맛에 가까워서 야채식감하고 계란맛밖에 안나더군요
간장찍지않으면 넘기기도 힘들었습니다 ...다른거드세요 ...
개인적인 총평을하자면 굳이 찾아가서 먹을맛도 아니고 직원들은 중국인진지 조선족인지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이더운날씨에 에어컨도 가게크기에안맞는거 틀어서 엄청더웠고 메리트가 없는곳입니다 ..
같이간 친구와의 총평은 국제반점가서 먹고 영화거리돌아보고 이성당가서 빵 왕창사가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