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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텨가 비명을 지른다.2015.12.16 PM 04:47
컴텨가 비명을 지른다.
머리를 컷하는 날에 근처 용산을 들려 케이스 쿨러를 하나 사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만원 안쪽이다.
용산 선인상가 오랜만이다.
거래처 만들어 보겠다고 돌아다니던 추억이 있다.
쿨러는 2천원.
다행이다. 더욱 저렴했다.
이마트에 들려 할머니와 어머니께 드실 빵과 스파게티, 초밥을 샀다.
빵과 스파게티 초밥은 맛있었다.
집에와서 먼지가 가득한 쿨러를 교체했다.
다시 소리가 난다...
옆면 뚜껑을 열고 전원을 넣었다.
그래픽카드 쿨러였다.
죽어버린 560을 대신해서 꼽아놓은 9800.
이놈이 문제였다.
분해해서 꼼꼼하게 먼지를 털었다.
소리가 줄어들었다.
비명에서 앓는 소리 정도로.
이정도면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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