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위쳐 3 -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2022.12.27 PM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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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으로 명성높은 위쳐 3 이지만 초반 이탈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수치만 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데스루프 데스 스트랜딩 하고 비슷한 급이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데스 2인방 급이란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변호를 해보자면,

 



저는 위쳐 3의 판매량 정보가 어느 정도 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면 발매 2020 ~ 2022 3년간 팔린 량이 2천만장입니다. 발매 초기 3년보다 근 3년간의 판매량이 더 많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위쳐는 할인을 아주 큰폭으로 자주 했습니다. 할인 기간 때는 거의 만원 정도에 팔았죠. 유명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게임에 관심이 없었어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구매한 유저들은 대부분 라이트 유저 혹은 이 게임에 대해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또 위쳐가 명작인 건 맞지만 퀘스트가 하드캐리해서 그렇지 그 당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게임입니다. 전투나 캐릭터 조작, 말 조작, 복잡한 UI(이건 한 번 바뀌었던 듯) 등 쉽게 게임에 몰입하기는 힘든 요소들이 좀 있었죠. 그렇다보니 지금 시대에 라이트 유저들이 다시 하기는 그 때보다 더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투자한 비용이 낮다보니 아깝다는 생각도 잘 안 들고, 또 라이트 유저의 유입이 상당히 많고, 게임도 오래되다 보니 불편한 부분이 많고, 초반이탈이 많은 것은 그래서가 아닐까요?


물론 그렇다고 위쳐가 호불호 안 갈리는 게임이라는 건 아니고, 명성에 비해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게임이다, 그래도 데스 2개 쟤네 만큼은 아니지 않냐 하는 얘기였습니다.


여튼 위쳐 3는 대단한 게임이긴 하지만 꾸준히 라이트 유저의 유입도 있고 게임도 오래된 편이고 하다보니 이탈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적을 시간대에 맞춰 배열해봤더니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남작까지는 차세대 패치 이전이지만 그 후로는 차세대 패치 이후에 아주 쉬움에 사이드 몇 개 안하고 메인 위주로 돌았을 때 저렇게 나온 거라서 보통은 저거 2~3배 정도 플탐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 23 개
라일라과 구스베리가 그리폰 잡는 부분이였던가요.. 위처가 키마로 하면 진짜 조작감도 그렇고 재미도 떨어 지는데
저도 키마로 하다가 저기서 하차 함 했었죠..
네 그리핀 잡고 예니퍼 만나면 달성하는 업적입니다. 조작감이 진짜 그 당시도 답답했는데 지금은 더 그렇죠. 그나마 차세대에선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말 조작은 여전히 불편하더군요.
지금 하기에는 좀 구식 게임이죠
그렇죠. 조작감이 많이 불편해서 라이트 유저들은 더 적응하기 힘들 것같습니다.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죠. 저도 주변인들 위쳐3 추천해줘봤지만 다들 초반부 못버팁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위쳐 세계관의 배경, 국가, 정치적 상황을 미리 공부하지 않고서는 초반부 스토리 따라가는것 자체가 무리에요. 아무런 사전 이해나 설명없이 그 세계에 살고있는사람들만 알고있는 국가명, 인물 등등을 얘기하는데 스토리 이해 하나도 못하고 나가떨어지는경우가 대부분.
진짜 스토리가 하드캐리했죠. 다만 그 재미를 알려면 꽤나 진행을 해야하는데, 거기까기 가는게 힘들긴 하니..
그렇다고 스토리 이해못해도 액션성으로 재미를 느낄수 있느냐 하면.... 액션성은 그냥 10점만점에 1점주고싶을정도의 쓰레기게임이라.
  • XCOM
  • 2022/12/27 PM 02:35
그냥 여행하듯 다녀도 잼나더라구여
그게 잘 만든 오픈월드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다만 자잘한 곳에서 주는 불편함이 있다보니 거기까지 못 간 분들이 좀 많았던 거 같네요.
발매당시에도 조작감때문에 별로였는데 스토리때문에 클리어한 케이스... 상호작용 짜증나고 이상하게 딜레이 있는 움직임때문에 한글더빙됐데도 다시 못하겠음
진짜 스토리가 하드 캐리한 게임이죠. 그나마 차세대 업데이트 때 조작감이 좀 좋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좀 아쉽습니다.
롤플레잉 타잎? 인거같은데, 몇번깔고 끝을 못보고있음.ㅋ
데스스트렌딩은 돈아깝고 초반에 접고 다시는 할 생각이 없고.
명성이 높은 것에 비해 정말 호불호는 갈리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조작감은 실드 칠 수 없었네요.
조작감은 이 게임 만족스럽게 한 분들도 변호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반부 하다가 자꾸 손이 안갑니다. 'ㅅ';;
막상 하면 재밌고 흡입력도 있는데 전투와 조작감이 크게 좌우하는 것 같아요.
특히 마법을 쓰는 재미가 너무 떨어지고, 불편하며 (마우스 휠 드래그 or Tap) 시원스럽지도 않아요

또 근접이 그만큼 재밌는가? 하면 그냥 붕붕 휘두르고 타격감이라곤 없지용 'ㅅ' 내가 주는 타격감도
없는데, 적으로부터 돌아오는 그 피격모션도 전혀 그렇지 못합니당.

마법 쓰는 시스템도 잘못생각한게, 마나나 차라리 그런식으로 쓰도록 해야하는데
각 마법마다 와우나 파판14처럼 글로벌 쿨타임 시스템을 채용하다보니
마법 하나 쓰고 기다리고 쓰고 기다리고... 각 마법마다 쿨타임을 주거나 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당.
쿠엔을 먼저 쓰고, 이그니를 쓰고, 다른 마법을 번갈아 연속적으로 쓰면서 시원하게 풀어갈 수 있는 전투를
쿠엔을 써야하나 다른 마법을 써야하나 왜 마법을 다양하게 연속적으로 쓰지 못하지?
전투가 쉬워지면 큰일나나? 싶죠 'ㅅ'

또한 난이도를 올리면 들어오는 데미지는 너무 크고, 내가 주는 데미지는 생각보다 낮으며, 치료는 너무 오래걸려서 피곤합니다. 첫타 빙글빙글 휘리릭은 그거 하는 동안에 적은 저 멀리 피하고 집에가서 밥먹고
올 정도로 느려터지고 효율도 없어 납득하기 힘든 모션이에요.
거기다 연속 전투하다가 죽게되면 또 이짓을 해야한다고? 하- 끌래 이런게 저는 반복되더라구요 'ㅅ'

솔직히 싸우기 싫은 게임입니다. 피곤하기만 해요. 'ㅅ';
그리고 위쳐의 싸움은 나비와같다는 풍문과 이야기설정은 알겠는데 첫타를 너무 긴 모션 (빙글빙글 돌면서 휘두른다거나) 하는 것 때문에
1대 다수 싸움에서 이게 무슨 짓이야? 위쳐는 바보인가? 이런 느낌마저 듭니다.
첫타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휘두르는 모션에 회피판정과 공격판정이 있었더라면
그 행동 자체가 납득되지만 그냥 모션만 긴 첫타일 뿐이라 짜증만 납니다.
바로 반격하려해도 오른쪽 클릭으로 패링해야 가능하지 막고, 공격하는데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
될 뿐더러 적은 뒤로 폴짝 뛰어서 (늑대처럼) 그 공격이 들어맞지 않은 경우엔 헛웃음만 나와요.

그러니 약간 소프트한 다크소울 처럼 싸워야한다는 건데, 그러기엔 다크소울과 다르게 피드백이 너무 형편없습니다.

내가 고생해서 싸워서 이겼다는 성취감이 한참 못따라옵니다. 모든 몹을 보스전 하듯 피곤하게 싸워야하는데
거지같은 조작감, 붕붕 휘두르는 첫타,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는 거리 그리고 얻어터짐 등등
여러모로 있어서 이 게임의 전투는 아쉬웠습니다. 'ㅅ' 위쳐 게시판에서 전투와 관련해서 베는 느낌이라 그렇다는 둥
여러가지 실드(?)도 봤지만 전혀 공감안되고, 걍 못만든 거고 제 눈에 안경이라는 표현이 더 먼저 떠오릅니당. 미안해요 위쳐팬분들..ㅋ,ㅋ;;

빼고는 이야기 흡입력에 대한건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호불호가 심하고 초반부에 탈주하게 되는 이유는
조작감 그리고 거지같고 피곤하고 멍청한 전투가 지분의 과반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ㅅ'
저도 요즘 다시 죽행 2회차 dlc쪽 스토리 하는중인데
진짜 전부다 공감 합니다 실드 칠걸 쳐야죠 전투가 진짜
답없는 시스템 그렇다고 온갖 물약 도핑으로 무한 스킬
쓰면서 다쓸어 버리는게 밸런스도 개엉망이고 전투의 의미가
없어지는거니깐 걍 스토리랑 탐험하는 재미로 하는거죠
정말 전투가 별로죠. 마법을 휠로 바꾸는 건 그나마 차세대에서는 버튼별로 작동하는 걸로 바꾸긴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쿨타임 문제도 있고, 근접 타격감도 별로고 그렇다고 조작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저도 전투와 조작감이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그나마도 예전엔 물이랑 음식 섭취시 따로 적용 됐는데 이젠 같이 적용되서 더 껄끄럽더라구요
확실히 초반부가 문제 인 것 같아요 저도 그리폰 잡고 좀 진행하다가 혐오스러운 익사체때문에도 그렇고
다른 인간형 몬스터 들이 너무 징그러워서 잠시 접었었습니다.(사실 징그러운 것+갑툭튀+초반이라 잡기 어려움)

그런데 얼마 후에 징그러운 것도 자세히 보면 익숙해진다는 생각(원래 괴 생명체에 호기심이 많음)에
그냥 진행했더니 인생겜이 됬죠..게임에 시간 오래 투자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지금까지 한 게임중에
몬헌 제외하고 제일 오래한 게임이 되었네요...심지어 풀패키지로 샀는데 확장팩은 안했습니다.
이번에 음성한글화 까지 되어서 한참 나중에 하겠지만 2회차가 더 기대되네요 ㅎㅎ
정말 많은 분들이 초반부를 지적해 주시네요. 진짜 위쳐는 퀘스트 만든 사람들 더 잘해줘야 합니다. 퀘스트 아니었으면 진짜 어땠을지.
초반조작감이 개판인지라 때려칠려다 검은남작이후까진 해보라고해서
조작감은 포기하고 그냥 돌아다니고 스토리 보는 재미로 끝까지했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가 조작감+전투인데 검술위쳐로 했는데 초반엔 딱히 스킬도 없고
중반넘어서야 스킬쓰기 시작하면서 할만해지더군요.
거기다 확장팩들이 게임 하나 분량급에다 투생은 배경이 좋아서 돌아다닐맛도 괘좋았습니다.
초반 문제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진짜 전투는... 하... 그래도 진짜 적응하면 갓겜이라 다행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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