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바이오하자드 7 - 3분이 되기 전에 10%가 게임을 접은 게 맞나?2023.04.25 PM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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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버전만 보려고 했지만 마지막 <전체 엔딩>의 수치가 그 전 단계보다 높게 나오는 이상한 결과라서 스팀 버전도 살펴봤습니다.


가장 놀라운 건 첫 업적인 <그녀가 살아있어>의 이탈률입니다.


스팀이 4%, 플스가 10% 정도입니다. 이건 플4도 마찬가지입니다. (9.8%) 이거 차이나는 거야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문제는 달성 타이밍입니다.


3분, 첫 업적을 달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조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컷씬만 보면 달성됩니다. 컷씬을 스킵이 가능했던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스킵이 가능하면 몇십 초면 달성 가능한 업적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안 하고 이탈한 사람이 10%나 됩니다.


플스 트로피는 게임을 실행해야 추적될테니 설치만 한 사람들은 저기에 안 들어갈 겁니다. 그런데 3분만에 그만 뒀다는 건 게임 실행하고 메뉴만 보고 다시 껐다는 얘기겠죠. 이건 뭐죠? 메뉴가 맘에 안 들었나? 폰트가 내 스타일이 아니니 난 이 게임을 하지 않겠다! 이건가? 아니면 첫 실행하고 동영상이 나오는데 아 뭐 이래 하고 거기서 끈건가? 저렇게 그만 둔다는 건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다른 가능성은 트로피 버그입니다. 이미 <전체 엔딩> 수치가 이상하게 나온 것만 봐도 버그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근데, 이 게임 ps4 출시가 2017년입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트로피 버그를 못 고쳤다고? 이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어떤 식으로 봐도 이해가 안 가네요. 둘 다 납득이 안 갑니다.


첫 업적 빼고 다른 걸 보면 초반 이탈이 좀 많습니다. <도망갈 수 없어> 이 부분은 붙잡히고 식탁에서 묶여서 시작하는 곳 부터인데, 이 구간이 좀 까다롭긴 합니다. 공략 알고 하는 입장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아닌 사람들에겐 적을 죽일수도 없고, 뭐 어쩌란 거지 싶거든요. 진짜 쉬운 난이도가 있어서 적들이 한 번만 나오고 말거나, 아예 안 나오는 게 있었으면 이탈이 더 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뒤로는 이탈이 거의 없습니다. 엔딩 비율이 50%는 쉽게 넘기는 같은 시리즈 리메이크 이후의 작품들 보다는 좀 낮지만, 시리즈 최초의 1인칭 게임에 공포 분위기가 강했다는 점, 6이 성공은 했지만 평은 안 좋았다는 점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면 좋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사실 40% 넘는데 낮다고 하는 것도 웃기긴 하네요. 그만큼 기본 기대치가 높은 게임이죠.


여튼 7 이후로는 계속 좋은 작품을 내주고 있는 바하 시리즈입니다. 이번 RE4도 재미있게 즐겼는데, 그 뒤로도 계속 좋게 나와주면 좋겠네요.

댓글 : 11 개
저 10퍼에 저도 포함일듯.. 다시 해보긴 할텐데 1인칭은 뭔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지금 re4 너무 재밌게 하고 있는데 딱 6까지만 리메이크 잘해줬으면 합니다
실행만 해보고 안 하신 건가요? 어느 정도는 그런 분들도 계실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근데 10%는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랬네요.
환불 구간인가 봐요
실행을 하면 환불이 안 되지 않나요?
1인칭이라 불편하고 무섭고 3인칭이었으면 더많은사람들이 플리어 했을듯
확실히 1인칭은 슈팅은 괜찮은데 다른 장르는 좀 힘든 게 많더군요. 3인칭이었으면 더 좋겠다 싶긴 합니다.
8 1인칭으로 앤딩보고 3인칭으로 다시 앤딩봤는데...3인칭이 꿀잼인...1인칭은 먼가 불편
빨리 끝내고 접어서 3인칭은 못 해봤는데 기회되면 해봐야겠네요. 저도 3인칭을 더 좋아하는지라.
바이오 해저드7 초반이 진짜 쫄리는 구간이라 그럴 거에여
저도 좀 하기 싫엇을 정도 ㅋㅋ 물론 그만큼 공포로의 회귀는 성공적이엇지만
초반에 그만두는 분들이 많은 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엄청 쫄리더라구요. 근데 몇 분도 안 되어서 그만두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3분이면 초반에 집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고민하다가 접은 듯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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