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 40%가 넘는 엔딩 비율2023.08.15 PM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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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어파트는 5월 16일에 스페셜로 등록되었습니다. 스페셜 등록 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클리어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40%가 넘는 엔딩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면서 할 수 있는 좋은 게임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부정적으로 해석을 해보자면 플5 초기에 발매된 전용 게임이라 그 때는 열혈 게이머들이 플5에 많던 시기니 게임을 많이 깨서 엔딩 비율이 높은 것일 수도 있고, 캐주얼 게임이라 안 할 사람들은 안 해서 엔딩 비율이 높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보기엔 게임이 잘 만들긴 해서, 그런 영향이 있다 해도 크진 않을 것 같고, 그냥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보는 게 더 맞겠네요. 모범적인 블록버스터 영화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초반에 <시커피드와 숨바꼭질> 까지가 대략 1시간 정도 되는 분량인데, 여기서 대략 1/3 정도가 이탈을 합니다. 스페셜 이후 33%의 이탈은 좀 많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좀 많이 아쉬워 보이는 구간은 <날 무시하고 가지마> ~ <이 수정은 내 거야> 구간입니다. 이탈이 갑작스레 많이 늘어난 구간입니다.


업적은 나눠져 있지만 게임에서는 선택적으로 진행 가능해서, <날 무시..>의 이탈이 실제로는 <이 수정은..>의 이탈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둘이 합쳐 대략 10% 정도가 이탈했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날 무시하고 가지마>의 구간이 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점프해서 올라가는 곳 실패를 많이 해서 짜증났던 기억이 있거든요. 저기 외에도 저 구간부터 갑작스레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을 받아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특이한 것은 <반송> 구간입니다. 여기는 이탈률이 0%입니다.


선택적 진행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 구간이 제 경우는 30분 정도의 분량이었습니다. 30분이라고 해도 이탈을 아무도 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는 걸까요? 그럼 저 구간처럼만 게임을 만들면 다 재밌을 수 있다는 얘기인가!


하지만 사실 트로피 같은 경우 버그가 있는 경우도 많고, 컷씬 이런 거 때문에 이탈이 거의 안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해서 어느 게 맞을지는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피씨 버전이 나왔으니 추후 피씨가 거의 마무리 된 후에 다시 살펴보면 저 구간이 정말 저렇게 매력적인 건지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댓글 : 2 개
게임 분량이 꽤 긴 게임인데 인상적이네요.
저는 길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많이 엔딩을 봤다는 건 게임을 잘 만들었다는 얘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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