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클리어 현황] 철권 7 -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더 많이 하나 봅니다2024.01.23 PM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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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7은 제가 해본 게임도 아니고, 장르도 즐겨하는 게임이 아니지만, 철권 8이 출시되면서 한번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봤습니다. 게임을 잘 모르는 관계로 업적(트로피)에 대한 해석이 잘못된 부분이 생길수도 있는데 그런 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어떤 게 중요한 항목인지 판단이 어려워 전체 PS4 트로피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했습니다.





위의 업적을 보시면 스토리 관련 업적도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를 끝까지 깬 사람은 22.6%입니다. 콜옵 싱글 엔딩 비율이 낮으면 20% 밑으로도 나오기는 하는데, 철권 싱글 플탐이 3.5시간, 난이도 쉽게하면 2시간이내로 끝낼 수도 있기 때문에 플탐 생각하면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모드를 잠깐 찍먹이라도 해본 사람이 무려 57.6%입니다. 생각보다 이런 거에 관심, 혹은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처럼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은 AI가 아니라 유저와 붙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온라인 플레이를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생각과 달랐습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10회 이상 한 사람은 15% 정도입니다. 


트레저 박스는 오프라인 모드 트레저 배틀을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보상인데, 승리하면 최소 1개 획득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대부분의 유저가 20개 획득할 때 20판 이상 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10판 이상이 15%인데, 오프라인 20판 이상이 27%. 사람들이 오프라인을 훨씬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보니까 트레저 박스를 얻기 위해 노가다성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트레저 배틀이 아니어도 스토리 모드만 봐도 끝까지 깬 분들이 23%라 온라인 플레이보다는 역시나 오프라인 플레이를 더 많이 한다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리스트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유저 간 대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접대용이라는 말처럼, 친구들이 오면 서로 같이 플레이하는 용으로만 게임을 활용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생각보다 온라인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분들은 진짜 미친듯이 달리고 계시겠죠? 판매량이 천만이 넘는다고 하니, 한 백만명 정도의 고인물들이 온라인에서 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8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고인물들이 생기실 지 무릎 그 분은 또 언제까지 우승하실지 앞으로가 궁금해 집니다.

댓글 : 16 개
오락실 철권1때부터 솔플만 주구장창 해왔는데 온라인은 어쩌다 한 번 들어가봄. 총 30판은 했는지 몰라... 걍 혼자 하는게 더 재밌음. 팀플레이가 없어서 아쉬움, 그리고 비슷한 레벨 친구만나면 친구하고만 하지... 온라인은 별로... 얍삽이 같은 것 몇 번 당하면 걍 온라인은 쳐다도보기 싫어짐.
이런 게임은 비슷한 수준하고 해야 재미가 있을텐데, 확실히 온라인은 그거 맞추기도 힘들고 트롤도 많고하니 재미 붙이기 힘들것 같긴 하네요.
온라인 하면 재미진데 유독 한케릭 한테 약한 내자신 발견하면 점점 자괴감들면서 하단 못막으면 스틱이 잘못됬다 그런생각하면서 막 게임이 스트레스 푸는게아니라 더 쌓이게 만듬. 롤이 그랬음 다이야찍고 막 해도 어느순간보니 담배를 게임하는내내 몇갑씩 피고있는 나를보고 접었음. 철권도 어느순간 ㅠ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경쟁은 피하게됨
싱글이면 막힐 때 난이도를 조절하던지, 렙업을 더 하고 오든지 하면 되는데, 멀티는 그게 안 되니 확실히 스트레스가 더 쌓이죠.
학습이라는 개념에서 보면
온라인은 불특정 다수에 노출되면서 요구되는 학습량이 폭주하니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느낌으로 막막해지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봄
확실히 온라인이 상대 캐릭도 잘 알아야 하니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스트레스가 많을만 합니다.
저 같은 실력 젬병은 온라인은 무서워서 잘 안들어가요
잘하시는 분들은 다 스팀에 계시긴 하지만
1:1이 아니면 어떻게 운빨로라도 이기겠는데, 1:1은 완전 실력빨이라 저도 이런 류는 온라인 잘 안 하게 되더군요
빡세도 온라인이 꿀잼이쥬
자기보다 좀 더 잘하는 사람과 자꾸해야 실력이 많이 늡니다
물론 고수분들 강의 보는것도 도움되고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진짜 꿀잼일 것 같긴 합니다.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니 부럽네요.
스파5 도 온라인 10번 대전 달성률이 7.8% 밖에 안되고 한명의 스토리 모드라도 해본 트로피는 36.4%
이런 장르 자체가 하는 사람들만 하는 장르니까 온라인도 많이 하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라이트 유저도 많나 보군요
옛날에는 대전격겜을 온라인 안 하면 뭔 의미로 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대인전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많더군요.

이러한 생각으로 초반에 혹평 받았던게 스파5고,
반대로 호평 받은게 스파6인거 같습니다.

스파6 하면서 싱글요소를 잘 만들어두면 온라인 대인전이 아니더라도
대전격투게임을 충분히 즐길수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나이 먹고 나니
대인전에서는 이기질 못해 재미가 떨어져 싱글 쪽만 플레이했구요.
저도 유저 간 온라인 대전이 더 많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아닌 것 같아 좀 놀랐습니다.
  • Ainn
  • 2024/01/23 PM 05:43
목적이 다른 것 같습니다
본질은 장르에서 보듯 대전이 맞지만
혼자 콤보 연습하고 그 세계관이나 스토리, 캐릭터성 때문에 컴까만 하시는 분들은 아예 다른 결이겠죠
그렇게 혼자 하는 걸 즐기는 분들이 더 소수이지 않을까 했는데, 더 많은 것 같아서 뜻밖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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