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번 대선 토론회에서 느낀 점2012.12.17 AM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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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후보의 비열한 수작

1) 페스키마 호 사건 언급

문재인 후보가 페스키마 호 사건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변호했다면서

외국인 노동자 혐오를 이용해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더군요.

전형적인 논리가 아닌 감정을 이용한 색깔론. 이딴 저속한 공격을 시도하는게 여당 후보라니 치가 떨렸습니다.

2) 국정원 직원 언급

경찰이 증거 못 찾았다고 발표했는데 알고 보니 "아직 못 찾았다" IP 추적은 지금 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더군요 -_-; 이런 사건을 허겁지겁 국정원 직원은 무죄고 민주당이 감금했다고 공세를 펼치는데

정말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경찰이 출석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있는데 농성을 펼친 것을

대체 어떻게 보면 감금으로 표현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도 법치주의 국가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이건 경찰 공권력 자체를 무시한 거 아닙니까?

3) 전교조 언급

문재인에게 전교조 = 종복 논리를 뒤집어 씌우려고 아주 발악을 하더군요

한결같이 "전교조랑 같이 갈 겁니까? 관계를 강화할 겁니까?"

앵무새 같이 이 말만 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전교조, 한교총 차별 없이 그들이 하는 말이 바르다면 듣고

바르다면 듣지 않겠다. 참여 정부는 전교조가 반대했지만 NEIS 를 관철했다. 그처럼 나는 그들이 하는 말이

바르다면 듣겠다" 라고 하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고 "전교조랑 관계가 있군요? 전교조가 지지선언했죠?"

통합의 대통령을 자처하면서 왜 국민 사이를 이간질합니까? 전교조는 종북이다 전교조는 이념 갈등을 조장한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문재인은 전교조가 지지하니 종북이다 이런 식으로 몰고 가는데 보는 사람 복장이 터지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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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하던 새누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토론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도 저질이고

몰상식했기에 적어봤습니다. 이걸 선거 운동이라고 보고 제게 조사가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그들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국민에게 판단하라고. 생각하라고 토론에서 그런 말을 한게 아니냐고.
댓글 : 11 개
저는뭐 오늘 토론보고서 팩트를 비껴 빙빙 둘러데는거 보고 채널을 돌렸네요
무슨 벽하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최근들어서 보니까
정치관련 특히 바끄네 비판하는 마이피에 글남기는 일베충애들이 많더군요
마이피 메인에 리젠될때마다 글 남기는데 그냥 차단이 답이니 조심하세여 ㅎ
그 분에게 무슨 제대로된 이야기를 들으시겠다고 ㅋㅋㅋ
진짜 양자토론 왜 안할려고 했는지 확실히 알게해주는 하루였음...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되려고 나왔습니다.
역시나 더듬더군요... 눈은 메모지에 가있고....
공격만 준비했을뿐 공약질문에 대한 이해와 답변은 아주 그냥 바닥이더라능
컨닝공주
공주공주 히메히메 이런소리도 하지 맙시다. 아무리 비꼬더라도 그런글은 보면서 토가 쏠림
말투가 왕족이 신하대하는듯 하더군요.
중간에 짜증이 확 밀려와서 채널을 돌렸습니다.
어떻게 저런사람이 후보로 올라와있는지...
어제 제가 받은 느낌 그대로 군요.
머리에 든게 있어야 논쟁도 하고 재 반박도 하는데 이건 뭐....그냥 써 온거만 읽고 뭐가 질문인지도 모르고...
소위말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안되는 사람인데....이걸 한나라에 대통령 후보라니..독재자의 딸이 나온것도 창피한데 최소한 머리에 든게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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