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깡소주 까고 싶다2016.07.23 PM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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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남혐 RT가 돌아도 그러려니 했다.

 

여자라면 여성 대상 범죄로 분노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남혐 RT를 보고 너무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메갈들이 찾아와서

 

사회 문제에서 눈을 돌리려고 하는 씹치남이라고 욕할 때도 나는 그러려니 했다.

 

분노한 사람들에게 이성적인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혐이 아닌 것 같은 일을 피해망상적으로 여혐이라고 주장할 때 나는 그러려니 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 것이고 다른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수 많은 작품들, 게임들, 작가들을 여혐으로 낙인 찍고 빻은 한남 크리피하다고 할 때도 나는 침묵했다.

 

일견 타당해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점점 에스컬레이트 해서 모든 한국 남자를 절멸시키고 성기를 잘라 죽여 없애겠다고 할 때 나는 드디어 그들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미 트위터에 그들을 막을 사람들은 남아있지 않았다.

댓글 : 4 개
뭐하시나요
이건 독일 나치당이 어떻게 자라나 왔는지에 대한 비유죠...
나와 상관없다는 식의 외면의 결과가 결국 나에 대한 피해로 돌아왔다는 거죠.
네 그건 알겠는데 제가 보기엔 메갈에 대해 과도할정도로 반응을보이고 있는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셨나 해서요 혹시나 까칠하게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메갈은 그냥 하나의 집단테러대상으로 모든 일반 남성을... 즉 적으로 상정하고 온갖 날조와 선동으로 공격하는 파시즘 집단임...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똥 보듯 피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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