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인천 상륙 작전 소감 스포 없음2016.07.28 PM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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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호흡이 굉장히 나쁩니다

 

지루해지는 포인트가 꽤 있으며 스토리가 어 왜 이리로 가지 싶은 구석이 있는 편

 

거기에 맥아더의 국군 소년병 찬양 등 너무 보기 괴로울 정도의 장면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전함이니 폭풍우 등 CG가 정말 어색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점을 꼽자면 나름 첩보물이라 꽤나 긴장감 있고 정보전 느낌이 난다는 점.

 

꼭 봐야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였습니다.

댓글 : 11 개
그냥 예고편 cg만 봐도 답 딱 나오죠
아....
위에 네 문장과 마지막 문장 사이에 괴리가 너무 크셔요....ㅜㅜ
그런데 왠지 어떤 느낌을 말씀하시는건지 알 것 같은 기분...ㅎㅎㅎㅎ
생각보다 열차에서 북한군을 첩보대가 일시에 제압한다거나 코만도스 생각나는 기뢰 지도 탈환, 주점 총격전(좀 쌈마이하다고 하더라도) 등등 볼만한 구석이 없지는 않더라구요
"리암 니슨"이 돈이 궁할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이런 영화에 출연을 결정했을까요?

그냥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을지...
리암 닐슨 생각보다 병맛 영화 자주 출연합니다
자신이 주연한 테이큰 3 출연료의 12분의 1 정도를 받았다는데 이게 20~24억 정도랍니다.
출연시간도 적고 액션신이나 외부 촬영신이 적으니 며칠만에 모두 찍어버렸다고치면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에 비하면 알차게 벌었을 겁니다.ㅋ
그런데 생각보다는 출연이 많더라구요 그래봤자 차라리 안 나오는 게 영화를 위해 나았을 정도로 맥아더 등장신이 형편 없습니다
전 안 보긴 했는데 대부분 실내 촬영후에 씨지입힌 장면에만 나오지 않나요?
아마 정말 짧은 기간에 감독이 ok만 외치면서 찍었으리라 생각해요. 어차피 대사만 읊는 장면들일테니 감독이 맘만 먹으면 하루나 이틀만에도 찍을겁니다.
괜히 서프라이즈급이라는 게 아닐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ㅋㅋ
그나마 이정재 만나는 장면이 두 개 정도 있습니다 야외 촬영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학도병은 진짜 심각한 건데... 아니 저기서 맥아더가 소년병이 전쟁에 동원되는 걸

군인의 한사람으로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건 이해가 간다만, 하아. 완전 수구논리를 위해 부끄럼도 없는 영화가 되었구먼.

리암도 걍 직업이니깐 한거 겠지만 졸라 불쌍하다. ㅠㅠ
총 탄약 없이 혼자 참호에서 살아남은 소년병에게 후퇴 왜 안 했냐고 물어보니 지휘관의 명령 없이 후퇴 할 수 없다고 하고 맥아더가 뭘 원하냐고 물으니 총과 탄약을 달라고 합니다 맥아더는 나와 그 소년병은 진짜 군인이다!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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