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170603 다락방은지2017.06.05 AM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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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및 개인적으로 기억 남겨두는 부분입니다. 굳이 읽으실필요없으며, 싫으신분은 보지마시구 뒤로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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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3 은지의 첫번째 콘서트 첫쨋날 다락방.(사진은 170604)

서울 가는길은 언제나 힘든듯하다~ 이번 장소인 이화여대는 서울역에서 버스로 20분거리로 엄청 가까워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버스타는게 지하철보다 햇갈리는 부분이 많은거같다;; 

미리 잡아놓은 숙소에 들려 짐을 풀고, 여유롭게~ 보내다가 16시 쯤 출발~ 늦게 도착해서 팬연합 나눔 이벤트는 거의 끝난듯하고, 다른곳에서 앨범받기로하신분한태 2장 GET! ㅋㅋ 기분좋게 앨범받고 온라인 사전 예매한 굿즈 수령하러~ 이번 믕콘은 특이하게 현장판매가아닌 사전 예약판매를했으며, 그중 남은 것만 현장판매가이루어졌으나, 이미 품절 만들어버린 ㄷㄷ 부채는 4일 수령이라 못받고 나머지 물품을 받는대 수량이 5개??? 나는 1개씩 구매에다 결재도 1개씩했는대... 역시 플랜에이... 5개씩 받을뻔했지만 가까스로? 하나씩 구매한걸 알려준후 한개씩 수령했다.(조금아쉽 ㅋㅋ) 

악보및 믕지 사진도 있어서 매우 맘에들었으나 라이트 스틱이 판다봉에비해 너무 안좋았다... 짐을 놓고왔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라이트 스틱 하나만 흔드는사태가...

약간의 기다림끝에, 왼쪽 멜론, 오른쪽 인터파크 순으로 입장 시작! 

이번 콘서트 예매전 그렇게 신신당부하던 티켓 양도 검사를 전혀~ 진행하지않고 빠른진행을 하는모습에 역시 또한번 플랜에이 를 생각할수밖에없었다...(막을순없어도 검사를 통해 다음번 에 불법거래등을 껄끄럽게 할순없지않았을까 ㅜ)

자리는 11열 정도로 가깝지는않았지만 워낙 소극장에 정중앙 자리 에 앉아 시야는 매우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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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착석후 약간의 이벤트 설명과함께(색깔이다른 표지판을 들다보니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보였다...)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봄봄봄~ 으로 시작 타이틀답게 응원 이 무척 좋았다.(봄봄봄!)

이어서 바로 소년의 소녀 매우 신나는 곡 연달아~~ 믕지의 자작곡으로 많은 칭찬을 받아서 뿌듯해하는대 너무귀여워 ㅋㅋㅋ

티켓팅 을 물어보고 자리가 적어 힘들었다는 팬들에게 가까워서 오히려좋지않냐는 ㅋㅋㅋ 

다락방의 느낌을 신비롭다고 말하는대, 예전 인터뷰에서도 말했던 느낌때문에 이미 나도그렇게 생각을하게되는~

다음곡으론 처음느껴본이별... 곽진언님과의 듀엣이였는대 무려 믕 혼자!! 너무 좋았다 ㅜㅜ 듀엣도좋긴했지만 오롯이 은지의 목소리로만 한곡 완곡을 듣는건, 이곳에서 밖에 못들을지도모르니까...

It's OK 가수중간중간나오는 It's OK 때마다 마이크를 건내주는대~ 자신의 오히려 괜찮다는 응원을 받는거같다고 좋아하던 모습이, 나도 그노래를 듣고있었기때문에 비슷한 맘을 느낄수있었다

멘트중 천하장사 도봉순 아니 힘쌘여자 도봉순ㅋㅋ 의 첫 무대라고 설명중 페이스북에서 이미 한번 영상으로 보여준걸 깨닫고 약간 놀랬던, ㅋㅋㅋㅋ

자신의 목소리가 중간에나와서 드라마에 집중 하기어려웠다고했는대, 오히려 나는 은지 목소리에 다시한번 도봉순이 오버랩되면서 감정이입이되고 더좋았다~

은지의 이번 다락방은 신비한 컨샙때문인가 다음 곡을 먼저 소개하지않고, 맞춰주세요~ 하고있었는대 이번곡역시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노래힌트만알려줄뿐 들어달라고했다...

불후의 명곡을 제대로안봐서 ㅜㅜ 어떤노래일지몰랐는대 인연이 나왔을때 정말 놀랬다, 게다가 그때 편곡한버전으로 혼자 불러주는대 정말 감동 ㅠㅠㅠㅠㅠ 평소 좋아하고 이수영씨 버전으로 계속듣고있던 터라 너무좋았다~ 이제 은지버전으로 매일들어야지 ㅋㅋ

VCR1- 서울 밤의 모습을 보여주며 잔잔하게 라디오 DJ믕이 멘트~ 라디오 컨셉 정말 잘한거같다... 살아가는 모습등 약간의멘트후

서울의 달로~ 이곡역시 은지 작사 로, 서울을 상경, 겪은 맘등을 쓴가사인대 정말 노래가 좋다 ㅠㅠ 앞에 쳔막으로 은지모습은 흐릿했지만 옆에 달을 띄워놔서 연출은 매우좋앗다.( 레이저? 같은게 계속 와리가리해서 살짝...)

서울의달후 DJ믕 의 달빛이 빛나는 밤에 ㅋㅋㅋ 라디오 진행이시작!

첫사연은 MJ를(믕지??) 첫사랑 했던 사람이 헤어지구 그 여자와 본인의남자친구와결혼을 한다는 소식을듣고 연락달라는 막장 스토리의 사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의 뭐가 486 과 연관있어서 윤하의 486 신청이였는대 아무리 봐도 ㅋㅋㅋㅋㅋㅋ 소설을 잘쓴거같다 ㅋㅋㅋㅋ 

은지의 486 역시 정말 시원시원~ 하게 끝까지 잘달렸다! 원곡도 밴드곡 이여서 정말 신났다~ 마지막 466 으로 가사틀렸지만 전혀~ 어색하지않게 잘넘기는 모습까지 ㅋㅋㅋㅋ 

다음 사연 내앞 왼쪽 여자분 ㄷㄷㄷ;; 고민 사연이였던거같은대, 잘모르는 곡을 신청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대 갑자기 믕지의 돌발!! 이노래보다, 다른 더 잘어울릴거같은, 잠이잘올거같은노래가있다며, 또다시 알려주지않고, 들어봐달라고하는대 ㅋㅋㅋ

새~~~벽 이 많이 반복되며 잔잔한게 정말 부드러운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라고생각하고있었는대!!

은지의 2년전 쓴 자작곡 이였다고 밝히는대 ㅋㅋㅋㅋ 정말 놀랐다, 얼마전도아닌 2년전 노래에 가사 및 다시 만들어서 선물을 주는 은지에게 감동ㅠㅠ

이번 콘서트 시작전 선물 이있다고 스포가있었는대 정말 맘에들었다~ 가수가 줄수있는선물이 노래 이기에 커버 곡이아닌, 오늘을 찾아온 팬들에게 처음 들려주는 자신의 자작곡 인거에 정말 감동했다 ㅜㅜ

몰래몰래 녹음해서 많이 퍼트려달라는 믕 ㅋㅋㅋㅋ 내가할수있는건다할게!

 

은지의 첫번째 1위 곡?! 사람들 한번에 맞추지못하고 웅성웅성 맞나안맞나 ㅋㅋ 올포유!

게스트가 올줄알았지만 그분일줄몰랐다... 위너의 강승윤 님이 찾아와주셨다 ㄷㄷ...

전혀 생각도못한 분이라 깜짝놀람및, 그동안 은지와 부산친구로 지내왔던걸 기억해냈다 ㅋㅋㅋ 릴리릴리~ 로 정말 요즘 좋게 듣고있었는대 ㅎㅎ

많은분들이 몰라뵀던거같은대, 특유의 목소리로 빠르게 눈치채긴했다 ㅋㅋ 올포유에서는 그닥... 둘이 어울리지않았는대 다음곡!!

사랑보다 깊은상처 ㅠㅠㅠㅠ 대박 완전... 듀엣 하모니가 완전 좋았다~~~

그전에 둘의 대화가 ㅋㅋㅋ 서로 제대로 말도못하던 에베베베 어버버버 하던애들이 지금 이렇게 말을 잘한다고 디스아닌 디스전을 하는대

친한친구둘이 애기하니 어찌나 웃긴지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서로 듀엣곡을하면서 눈을 마주쳐야하는대 웃음이나오고, 먼저피하면 지는거같아 피하지못한다는 ㅋㅋㅋㅋㅋ 돈거래 전혀없이 도와주러 왔다는 강승윤씨덕에 분위기도 더살고 즐겁게 관람~

은지의 다음 의상 준비를 위해 들어간사이 강승윤씨의 솔로 곡 본능적으로~

그래도 역시 연차가많다보니, 관객 호응및 이미 워낙 유명한 노래다 많은 분들이 잘따라하며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

약간의 비오는 VCR 후 사랑은 비처럼, 사랑이란 첫미니앨범의 슬픈 곡 두개가 연달아 불러줬다 사랑이란 노래는 정말!! 좋다!!

들을수록 슬퍼지는곡 ㅜㅜ 사랑은 비처럼은 은지출연 드라마였던 그겨울 바람 이 분다 에서 ost 로쓸뻔했다고한다 아쉽긴하지만

은지의 첫솔로앨범에 당당하게 좋은곡으로 들어갔으니 이것도 나쁘진 않았다고생각한다~

사랑이란 은 은지가 자신이 부를때 정말힘들다고하는대, 자신은 사랑이든 다른거든 포기하지않는 성격 이기때문에 부르면서 감정 이입이 힘들어서 더 신경쓰고 부른다고 ㅋㅋㅋ 은지의 긍정적인 마인드 정말 ㅠㅠ 멋지고 대단하다... 다시한번 너무 좋은노래 불러주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다음곡 역시 알려주지않는 ㅋㅋㅋㅋ 유명한곡이라고만하는대...

전주에서 소름이쫙~~~ 박효신님의 야생화 ㅠㅠㅠㅠㅠㅠㅠ 은지 버전을 들을거라 생각을전혀못해서 정말 행복하고 귀호강!!

노래 도 정말 잘부르고 듣는내내 소름이... 은지도 부를때마다 먹먹해진다고하는대...

하지만 그다음곡이 더 대박이였다... 갑자기 곰돌이인형 2개가나오는대 노래가끝나고 양희은씨의 엄마가 딸에게...

나는 이노래를 처음 들어서 은지 의 목소리가 굵게 부르길래 평소 목소리로 안부르네 라고만 생각하며 듣고있는대 훅 부분 가사 가 정말 

울컥했다... 노래가사도 그렇고 은지의 두가지 목소리 (원곡에서도 양희은씨및 다른 목소리로 부르는부분을 은지혼자서 다해낸!)

로 노래의 느낌을 혼자서 다 살려내면서 불러주는대, 눈물이 흘러내렸다 ㅠㅠㅠ 가사도그렇고 은지의 굵은 목소리도 그렇고...

끝부분에서 반주가 거의없이 은지혼자 읊조리며서 엄마의 마음을 말해주는거같아서 정말 슬프고 감동적이였다 ㅠㅠㅠ

이노래는 정말 언제까지고 계속듣게될거같다. 들을때마다 감동을 받을거같은... ㅠ

은지 의 목소리가 에이핑크가되기전 굵은목소리에서 에이핑크가되기위해 얇고 가는 목소리로 변경하기위해 노력하고, 고생했고 처음에는 정말 힘들고, 싫었다고하지만 이제 여러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여러 노래를 할수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기에, 은지를 통해 여러노래를 접하고 들을수있기에 나또한 정말 좋은시간이였다. 멘트로 마음을 좀추스린후~

그후 이 콘서트를 열수있게 ㅋㅋ해준 하늘바라기~ 흔들흔들~ 촉촉!

역시 응원법이있는 곡 이 함께하면서 즐거움을 느낄수있었다.

마지막 곡인 ㅠㅠㅠ 홈... 홈역시 정말 꽉꽉 찬 사운드에 은지의 파워풀한 노래를 느낄수있는! 꽉찬 무대였다

제목이 없던 곡에 은지가 제목 숟가락을올려 ㅋㅋㅋ 홈이란 제목으로 탄생한 곡! 가사에 정말 잘맡는 제목으로 노래를 완성 시킨 느낌이다.

앵콜로 하늘바라기의 후렴부분을 부르는대~ 같은부분만 반복하느라 사람들 어색 이상 ㅋㅋㅋㅋ 믕지가 다시나오면서 좀더 지켜볼려다가 안될거같아서 나왔다는ㅋㅋㅋㅋㅋ 내일은 5번부를때까지 안나온다는 무서운말을 ㅋㅋㅋㅋㅋ

마지막곡으로는 다시한번 서울의달을 피아노 버전으로 불러줬다~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에 은지의 목소리만 넣어서 들으니까 더 내맘에 쏙!

비록 나는 대전에 서 계속살고있기때문에 은지의 서울의 달 느낌을 완벽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아산에서 2년동안 기숙생활을조금...)

먼가 외로움과 기댈수있는곳을 찾는... 달은 언제나 같은곳에있으니 좀더 쓸쓸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에 달을 보며 위로를 받는느낌아닌느낌~ㅋㅋㅋ

 

이렇게 해서 첫번째 다락방 콘서트는 끝...

언제나 끝나면 행복함과 여운이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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