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겜이야기 ★] 파판X Piano Collection - 자나르칸드로... 가 이렇게 좋았던가요.2010.07.18 A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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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Piano Collection 5곡 으로 마이피 타이틀을 채워 넣었습니다.

굳이 다 채워 넣으려던 의도는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파판 피아노 곡들 한곡 씩 추가하다 보니
한줄이 다 차버렸네요.

파판의 숱한 명곡들 중에서도 피아노 연주로는 뭐니뭐니 해도
"파판6 - 티나" 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막상 좋아하던 곡들을 하나씩 들춰서 다시 듣다 보니
"파판10 - 자나르칸드로" 에서 손이 딱 멈추네요.

타이틀에 추가 하던 거 멈추고 넉놓고 듣고 있었습니다.

가슴 속에서 아련한 감정이 잔잔히 흐르는 느낌을 얼마만에 느껴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 5 개
파판 X는 엔딩을 본 후 오프닝을 다시 보면...ㅠㅠ
피아노 콜렉션 버전도 좋지만 저는 20020220 오케스트라 실황녹음 연주가 제일 좋더군요^^ 정말 명곡입니다. 숨겨진 명곡으로는 someday dream will end 라는 곡인데..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DarkSlayer(leekh5209)//파판X 시놉 자체를 엄밀히 말하면 신파스럽긴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의 연출이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들죠. 파판은 역시 애절함이 제 맛.

블랙살라딘(cjw0030)//앗, 말씀 감사합니다.
바로 찾아 봐야겠네요.
저는 7편이 가장 좋은것같아요. 뭔가 짠한 느낌이 와서 좋음.
세기말의탐정(shinphung)//원래 7편은 에어리스의 테마를 링크 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파판7 - 메인테마를 듣고나니 과연 메인테마다 싶더라구요.

메인테마 한곡에 파판7 전편에 흐르는, 잃어버린 무엇인가를 향한 그리움이 짙게 배여있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에어리스의 테마보다도 더 애틋하네요.

아마도 파판7 본편만의 영향이 아니라, 나중에 파판7 CC까지 감명깊게 플레이 했기 때문에 메인테마에 대한 향수가 더 깊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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