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질문].. 지입화물차 어떤가요?2016.12.10 PM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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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급여도 적고 밤새는것도 힘들고 여러가지 일을 알아보고 있는데. 

 

화물지입차에 대해서 들어서요. 혹시 현재 종사하고 계시거나 알고 계신분들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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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개
안하시는게 나아요 몸 버립니다. 아는분 10년 하셨는데 먹고 살만해졌는데 그만두고 병원 신세임..

제가 레미콘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레미콘 기준으로 적습니다.
저희 지역 기사님들은 한건당 3만원씩 받습니다. 회사마다 일거리에 따라 가져가는게 적을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레미콘 지사가 3개인데 제가 근무하는 지사가 일이 많이 없어서, 심할때는 본사랑 기사님들 월급이 300만원도 차이날 때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기사님들은 한달 평균으로 하면은 450정도 가져가시고요. 다만 회사차가 아닌 개인차들이라 회사에서 어느정도 보전해주는 기름값을 빼곤 나머지 소모품들은 전부 개인돈으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 같은건 하나당 40만원을 호가합니다. 차 할부값도 있지요. 이것저것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 25BQ
  • 2016/12/10 PM 03:04
어떤 화물을 취급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몸이 피곤합니다. 장거리 운전이라 허리도 좀 아프구요.. 어께도 좀..

저는 가성소다, 포르말린 탱크로리를 탔었는데, 공장에서 사고날뻔도 했었구요.. 그리고 개인차량이라 차 할부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류비도 많이 깨지구요. (유가보조금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지출은 큽니다)

윗 분께서 레미콘 기준이지만 잘 설명해주셨네요.

덧붙여, 제가 탔던 볼보 FH15 탱크로리는 탱크로리 가공 되어있는 차량에서 중고인수할 때 2억 넘게 했던 기억이..
걱정이네요 차라리 공장이 나을려나 . . .
  • 25BQ
  • 2016/12/10 PM 03:10
일단 어떤 차량과 어떤 화물을 취급하실건지에 따라서.. 좀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느 현장이건 안전은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다치는가는 좀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덤프,트레일러,장축탑차등등 대형차량을 23살때부터 하신 삼촌한분을 아는데.
돈도 돈이지만 몸도 많이 상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타이어가 엄청 고가.
덤프같은경우는 타이어 교환하는데 보통 80~200만원으로 시작하고 기름값이 어마어마하답니다.

차량 가격대도 억대고....

게다가 내 차량이되니까 수리비나 차량에 문제생기면 몇일 쉬어야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때는 진짜 갑갑하다고합니다.

최악의 경우 차량 결함나면;;;;

뭐 이래저래 많은 할부금과 유지비를 부담해가면서 하기에는 잘 생각하고 해야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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