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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답] 강아지 이야기2015.08.17 AM 11:28
아버지가 일하는곳에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안떠나길래
그냥 식구로 받아준개입니다. 떠돌이 개에요
5년정도 키웠는데 사라져서 아버지가 속상해 하시네요
아버지 일하는곳에는 잘안들어가는데 없어진날 만큼은 일하는곳에들어와서 있었다고 하네요
아버지 동료분이 이넘이 눈물흘렸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아버지 보고 사라진것같네요
목줄을 풀어줘도 놀다오면 지가 알아서 목줄해달라고 하는 녀석이었는데
아버지 휴가철에 저도 가서 강아지 보곤했는데 아쉽네요
댓글 : 13 개
- Harry Kewell
- 2015/08/17 AM 11:32
5년이나 같이 있었는데 왜 갑자기 떠났을까요
- 부라리인드맨
- 2015/08/17 AM 11:47
그러게요 안떠나서 목줄도 풀어주고 다들 퇴근할때만 해줬는데 공장도 잘지켜거든요
모르는사람오면 열심이 짖어되곤했는데
모르는사람오면 열심이 짖어되곤했는데
- 마루™
- 2015/08/17 AM 11:34
눈물흘리고 사라졌다는 거 보면....죽을 곳 찾아 떠난 걸 수도...
- 부라리인드맨
- 2015/08/17 AM 11:47
저도 죽을때가되서 그런것같다고 아버지한테 이야기 해드렸는데 건강한 녀석이라고하더군요
- 페가수스02
- 2015/08/17 AM 11:35
개가 자기 힘이 다할때가 되면 혼자 죽을자리 찾아가는 본성이 있다고는 하던데...
- 부라리인드맨
- 2015/08/17 AM 11:48
아직 팔팔 할때라고 저번에 보니까 발정기와서 공장 멍멍이 다건들여보기까지도했는데 강아지가 급아파서 죽을수도있나요
- raven4
- 2015/08/17 AM 11:40
마지막에 눈물을 흘렸다니 어딘가 몸이 안 좋아져서 정말 죽을곳을 찾아 떠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부라리인드맨
- 2015/08/17 AM 11:49
예방접종도 다해주고 여름철마다 진드기 붙어서 털도 다깎아주고 그랬는데
제생각에는 그냥 떠난것같아요
제생각에는 그냥 떠난것같아요
- 럽앤피쓰
- 2015/08/17 AM 11:57
죽을때 되면 사라지는 놈들 많습니다
저희 촌에 개도 17년만에 매일 나가던 시간에 나가더니 산에서 다소곳이 앉은 채로
자는듯이 죽어있었습니다 ㅠㅠ
저희 촌에 개도 17년만에 매일 나가던 시간에 나가더니 산에서 다소곳이 앉은 채로
자는듯이 죽어있었습니다 ㅠㅠ
- Giveaway
- 2015/08/17 PM 12:05
개장사 하는 놈들이 훔쳐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 남서봉
- 2015/08/17 PM 12:14
숫놈경우는 보통 발정나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 Routebreaker
- 2015/08/17 PM 12:18
전 안좋은 쪽의 생각이 아무래도 떠오르네요.
아직도 시골이 아니라 서울에서도 남이 기르는 개를 복날이랍시고 잡아가는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적지 않아서말이죠-_-; 개를 잡아먹는것 자체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남의 개를 훔쳐가는 인간들은 그냥 죽어 없어졌음 좋겠네요.
아직도 시골이 아니라 서울에서도 남이 기르는 개를 복날이랍시고 잡아가는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적지 않아서말이죠-_-; 개를 잡아먹는것 자체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남의 개를 훔쳐가는 인간들은 그냥 죽어 없어졌음 좋겠네요.
- 여우할아버지
- 2015/08/17 PM 01:33
곧 애 딸려서 돌아올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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