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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다크소울3 엔딩을 보고 드는 후회..2022.04.18 AM 09:52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더 재미있게 즐기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로스릭 지역! 그러니까 2번째 보스 볼드까진 공략없이 순수하게 플레이 했던것 같습니다.
길을 몰라 해메이고
그 와중에 죽이고 많이 죽고
도망치고 숨어서 활쏘고 길 익힌다고 같은 곳을 몇번씩 가면서
저는 다크소울3라는 여정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부남에 직장인이라 시간이 많치 않았고
한번의 플레이에 될 수 있드면 많은 경험과 많은 아이템 숨겨진 요소들을 알고 싶어서
그리고 더이상 해메이고 싶지 않아
불사자의 거리 부터는 이클님의 공략을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그때부터 저의 닼소3 여정은 더이상 모험이 아니라
실행이었습니다.
이클님이 하셨던거 그대로 하기의 시작이 었습니다.
공략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엔딩까지 막힘이 없었죠...
하지만 그렇게 엔딩을 보고 나니 허무하네요
마치 아주 배가 부른 상태로 맛집의 코스 요리를 먹은 느낌입니다.
시간과 체력이 많은 대학생 시절이었다면 정말 그 세계를 온전히 탐험 할 수 있었을텐데
아이템이나 숏컷을 발견하는 재미. 그세계를 모험하는 재미등이 반감되어 아쉽네요.
이렇게 2회 차를 돌아도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습니다.
뭔가 엔딩봐서 하나 끝냈다는 느낌에 좋기는 한데. 아 기걸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공존하네요
뭐 그렇거나 말았거나
공략을 보면서도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 정말 명작이네요!
- 골드펜슬
- 2022/04/18 AM 10:21
제가 소울류 게임 중 블러드 본을 나중에 했는데 놓치는 거 없으려고 공략 보고 했다가 게임이 너무 쉬워지더군요... 엘든링도 지금 처음하는 유저들은 공략 보고 해서 처음부터 사기 빌드 장착해 하면 탐험하는 재미 절반은 못느끼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루리웹-5140017215
- 2022/04/18 AM 10:33
- 슈퍼마린
- 2022/04/18 AM 10:40
레벨빨로 밀며 혼자 공략없이 엔딩봤었네요~
- 햇살 따스한
- 2022/04/18 AM 10:44
- 외과의사용팔이
- 2022/04/18 AM 11:07
- 황혼의 수호자
- 2022/04/18 PM 02:33
그 마지막까지 잊을 수 없는 보스전과 던전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네요.
다른 것들은 공략을 볼 수 있다 치지만 다크소울 3만큼은 공략을 안 봐야 그 재미는 배로 느낄 수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