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강스포) 수리남은 시나리오가 정말 실망이 크네요2022.11.23 AM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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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가 더 쩐다고 하지만


이야기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네요



하정우는 슈퍼솔져급입니다.



1. 눈앞에서 사람이 잘려나가도 떨지 않고 농담을 하고


2. 머리에 총을 들이대도 쫄지 않고


3. 중화기에 둘러 쌓여도 성깔을 부리며



4. 혼자서 차이나타운 갱단을 찾아가서 보스를 독대하고


5. 갱단 두목에게 화내고 같이 걷자고 불러내고


6. 혼자서 갱단을 거의 괴멸 시키죠...



7. 운전도 잘해서 중화기로 총을 난사 당해도 단 한발도 맞지 않고


8. 정면 충돌 후 바로 격토를 할 수 있는 무한 체력에


9. 교통사고 휴유증도 없는



그냥 카센터 하던 사람이 아님


혈청맞은 슈퍼 솔져 급임...



그리도 사람 쉽게 죽이는 악당들이 하정우 말은 또 참 끝까지 잘 들어 줘요... ㅋㅋㅋ

댓글 : 29 개
저 모든게 내 새끼들 먹이고 살려야한다는 그 시대의 아버지였다라는 표현이 다 설득해줬다고 생각해요 ㅎㅎ 그리고 그 무엇보다 돈이 최우선이라는 맹목적인 신념 ㅋㅋ
님 님은 그냥 아무것도 보지마요
ㄹㅇ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다큐멘터리만 보셔야겠네 ㅋㅋㅋ
이런 사람이 다큐도 보면서 조작이라고 뭐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게 실존인물이라.. 진짜 대단한 사람임
수리남 리뷰를 보면 '1화에서 하정우 인생사가 너무 길게 묘사돼서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주인공이 김성모 유니버스 급으로 얼마나 지독하게 억척스럽게 살아왔는지를 1화 내내 보여준 게 바로
주인공은 슈퍼솔져가 돼도 이상할 게 없는 사람이라는 걸 설득하기 위한 빌드업이죠.
실존인물 분의 썰을 토대로 한 거라 과장은 좀 있겠죠ㅎㅎ
실화가 너무 강렬해서 영화에서는 오히려 순화해서 표현한거라고 합니다
보통 영화보다 현실이 더 독하죠. 다만 관객들이 그런 독한걸 보기 힘들어해서
영화들이 현실보다 순한맛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정우는 가상 인물이고 목사가 실존 인물 모델로 한 것 아난가요?
둘 다 실화
하정우도 진짜임 K씨라고 하고
목사는 실제론 목사는 아니었지만 실존 인물 맞고
실존인물이고 실제로는 차이나 타운가서 깽판치고 싸워서 이겼다던데요
저는 실망까지는 아니지만, 아무리 독하게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주인공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초인인건 좀 옛날 스타일이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뭐 옛날 스타일 좋아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요
  • TM™
  • 2022/11/23 AM 11:12
그래서 감독도 이건 아무리 실화 바탕이라고 해도 설득력이 없어서
그걸 조금 보충하기 위해 1화를 아예 통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데 할애했다고 했죠
뭐 어쩌겠음 ㅋㅋㅋ 실화인데
ㅇㅇ 1화에 보면 주인공을 설명하기 위해 많이 나오죠
유도 선수 출신에 각종 불법적인일도 하던 사람이고
사업 수완도 좋고 등등
그리고 가족애에 모든것을 거는 사람이고

빌드업이 충분하고
뭣보다 실화 라서 뭐 개연성이니...어쩌니 따지는게 웃기는 일이죠.

실화인데 뭔 개연성이야!!
거기다가 실제로는 더욱 활약한 사람이라
오바가 심하네~라고 하고
너무 날뛰면 재미없어지니

오히려 극에선 실화보다 활약을 축소 시킨.....
(조우진 배우 역활의 변기태 역도 원래는 주인공이 하던 역활이라고.. 차이나 타운 들어가서 싸우고 직위도 올라가고... 너무 뻥튀기가 심하네 라고 할까봐 인물을 아에 나눠서 극본 조정 했다고)

주인공 활약이 10이나 해? 너무 개연성없고 수퍼맨이야?
라곤 하는데..
실화라서 그렇게 한거고
실제로는 10의 활약이 아닌 20 활약을 한걸
오히려 축소 시킨건데..

그걸보고 개연성 타령 하는건 좀....
조금 개연성을 커버해보자면 유도선수출신에 카센터말고 뒷세계일도 했죠 건달은 아니여도 거친일하며 볼거 못볼거 다봤을거고 그러다 눈 뒤집혀서 그일도 말아먹었죠 그정도로 불같은 성격에 그 모든게 가족을 위해서인 인물 목숨걸고 가족을 위하는 인물
액션영화 자체를 안보시겠네요.., 왜 총알이 비켜가 화나
이런게 더닝 크루거 효과지
저는 빈털털이 된 가장 & 친구의 복수로 이해하긴 했는데
마지막에 그 픽업트럭으로 추격하는 장면에서 ㅋㅋ 저정도로 쏘는데 주인공이라고 안맞나? 싶었음 ㅋㅋ
어느 정도 공감 되는 내용이지만 영화적 비약이라 보기에도 트럭 추적은 헛웃음 나오더군요
캡틴 코리아 수준인건 맞음
다들 수리남 보고 실망하는게 개연성인데
그건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의 고질적인 단점이라
그냥 하정우가 감옥에서 경험치버프 받고 온걸로 생각하는게 편함
걍 아무것도 보면 안되는 성격임 1화에서 충분히 설명 다 하는데?
그것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저는 그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전화를 암데서나(그냥 적당히 걸어나가서 뒷뜰전화) 하는게 너무 조심성 없어보여서

너무 속편하게 산다 싶더라고여 ㅎㅎㅎ
이게 실화를 오히려 축소시킨거임.

실제론 2년 넘게 언더커버캅 노릇하면서 조직원중 한명을 포섭했다가 배신당한걸 다시 되치기로 그 조직원을 한직으로 보내버리는 등 감독도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 실제 인물을 만나보고 그럴만하다고 생각이 바뀌었다죠.
너무너무 재밌게봤는데 마지막 추격씬에서 좀 크게 데인 느낌이에요
이 장면 빼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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