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미국식 팁 문화 절대 동조해주면 안됩니다.2023.08.24 P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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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의 쓰레기 같은 팁 문화를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미국도 1850년대 부터 상류층의 허세와 호의로 시작되었다가, 오늘날 직원들의 당연한 권리로 취급 받고 있는데, 점주들이 직원에게 줘야할 월급을 최저임금 이하로 주고 나머지는 고객에게 받아먹으라는 식으로 떠넘기는 악질적인 문화임.




미국은 갈수록 개 막장으로 가고 있는데, 심지어 작년부터 스타벅스에서도 팁 받기 시작.



제 경험상 팁 적게 주면 다음에 주문할때 푸대접 받습니다. 피자 배달 받았는데, 팁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배달 기사가 잔돈을 실수로(?) 바닥에 떨궈버리고, 한인타운? 말도 말아요 ㅋㅋㅋ 팁 적게 주면 눈빛에서 레이저 나갑니다. 팁이 감사의 표시? 호의? 그건 100년 전의 발상이고, 이제는 당연한 권리로 취급.


제일 짜증나는게 뭐냐면, 서빙하는 직원들이 팁 많이 받으려고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 주변을 물통 들고 독수리 마냥 맴돌아요, 밥 먹기 부담스럽게. 차라리 물통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셀프로 따라 마시고 말지, 고작 음식 가져다주고 물 따라줘서 15~25% 비용 추가? 게다가 무슨 매니저도 아니고 "음식 괜찮냐" "오늘 하루 어땠냐" 등등 쓸데없이 말도 검.


직원이랑 손님이 팁 금액 때문에 얼굴 붉히고, 택시 타고나서 계산기 두들겨야하는 불편한 문화가 정착되길 원하시면 팁 주셔도 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미국에서도 "호의"로 팁 문화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미국에서 팁 못 받은 직원들 반응



댓글 : 14 개
직원 월급은 점주가 챙겨야지 뭔 개수작인지
정작 팁 주면 점주가 챙겨서 자기 포함해서 직원들 n빵 해줌 ㅋㅋㅋㅋ 작것들 ㅋㅋㅋㅋ
개새기들이네요.
우리도 훌륭한서비스받으면 팁주잖아요 지금도,
문제는 거대 플랫폼이 저걸 시스템화시키려는게 개악질 인거같습니다.
지금은 선택이지만,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기업이라는건 이윤을 추구하는 존재죠.
맞습니다. 호의가 강요가 되면 안되죠.
앞으로 팁 달라고 하면 그냥 나갈거임
용산 호가 부르던 시절 경험하려면 팁 문화해도 됨 ㅋㅋㅋ
갮같은 문화임
팁문화 들어오면 물가 진짜 헉소리나올꺼임.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려는거죠.
차라리 가격을 올릴것이지,
개별로주늕팁은 세금에도 안잡힐테니 탈세도 될테고
  • kini
  • 2023/08/24 PM 12:59
팁 도입되면 외식하지 말아야겠네
팁도 받고 배달비도 받고 포장비도 받고 곧 빌딩 세우겠네.
배달비 처음 도입했듯이 야금야금 또 시작할겁니다. 아예 첨부터 못 하게 싹을 잘라야하죠.
  • Ezrit
  • 2023/08/24 PM 03:33
팁은 진짜 개수작질이죠.

점주가 해야할 의무를 손님과 직원 니들끼리 싸워라 하고 떠미는 짓거리라

팁 적힌 식당 있으면 전 절대 안 들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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