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축의금3만원 주는데 식권 주는거 맞냐?2023.02.07 PM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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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8 개
천원을 받아도 식권은 줘야지
이젠 3만원은 축의금도 아니구나
저번에 서울 예식장 식비가 8~9라고 뉴스에 나왔어요.
저번에 고민게시판인가 비슷한 얘기 나왔던 것 같은데..

왜 남의 돈으로 자기 잔치를 하려고 하는 걸까요?
3만원밖에 안낸게 아니라 3만원이나 내 잔치에 도움을 줬구나 생각하면 되는 것을..
저렇게 식비 손실 따져가며 잔치할거면, 첨부터 얼마 이상 미리 선입금 받고 진행하면 되겠네요..
그렇다기엔 식비만 두당 75000원인시대라 식비로만 몇천만원 깨져요
남의 돈이라기엔 경조사같은거 서로 주고받고 하는건데 받는게 없으면 안되죠. 자기도 안받을거 아닌이상
결혼식 장 잡아보시면 압니다.
그동안 살면서 신랑신부의 부모님들이 이미 다른 사람들 결혼식가서 냈거든요
돌려받아야죠... 솔직히 악순환이긴 하지만
결혼식 자체가 주고 받는 겁니다 준만큼 받는거고 받은만큼 주는거죠
남의돈 잔치가 아니고요
이걸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하네요.
서로 축하하고 축하받는 자린데 정말 부득이한 케이스 말고, 그런 마인드면 애초에 거부하고 안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왜 내 돈으로 잔치 벌이지라고 생각이 든다면 안가면 됨.
아까우면 받지말고 쳐내야지 뭐 어쩌겄어
3만원이든뭐든 찾아와준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 2023/02/07 PM 08:02
개인적으론 안주고 안받는게 최고인거 같음
진짜 이런거보면 결혼식 허례허식이 맞는것 같음
그럴거면 아예 '식권값보다 적은 축의금은 식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라고 안내문구 붙여놔라.
식장 분위기 참 재밌겠다.
식권 주는 하객 알바 불렀다고 생각해야지뭐
미리 청첩장에 축의금 얼마 이하 낼거면 오지 말라고 써놔
이젠 축하도 돈으로 매기나?
참나
이혼안한다치면은 생애 한번 하는 결혼식이라 화려하게 하고싶은 마음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식비가많이올라서그렇지 옛날에는 축의금없이 밥이나 먹고가라고하던 시절도있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처럼 될지도...
모르는 사람까지 백몇십명 단위로 끌어모아 양산형 짬밥 먹인다 (X)
가까운 지인들만 몇명 부르고 고급 레스토랑 메뉴 대접한다 (O)

물론 급에 맞게 축의금 자릿수가 몇십만원대로 오르겠죠
(올 만한 사람들만 부르고, 갈 만한 사람들만 가는 ㅋㅋ)
일본 보면 신랑신부가 답례 선물도 쏘던데, 그거 하면 결국 또이또이라던
봉투에 주는데 3만원을 어떻게 알어
친척 결혼할때 항상 내일이 저건데 그자리에서 열어 볼일 자체가 없음
장부에 이름 금액 안적어요??
예식장에서 장부 줄텐데요??
보통 봉투 안에 확인하고 봉투에 얼마인지 숫자는 적어놓지않나요?
분실등의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서 2인 1조로 돈 세는 사람 따로 두기도 합니다.
  • rudin
  • 2023/02/07 PM 08:37
집안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 주변에서는 전부 바로 봉투 확인하고 금액 다 적어 놓습니다.
집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장부에도 쓰고 봉투는 봉투대로 순번 써놓고, 돈은 돈대로 바로 빼서 보관.. 원래 이거하는것 때문에 정신없어서 수고스러운건데.. 끝나고 정산해서 맞춰보기도 해야함..
ㅋㅋ 거기 앉히는 이유가 보통 장부 때문인데
신랑이든 신부든 바쁘니카 나증에 좀 편하라고 내가 돈 확인해서 장부에 이름 금액 써놓고 마지막에 돈 총액 확인해서 정산하는건데
그걸 안 하면 뭐하러 거기 앉은거임??
제대로 일 안하고 식권 주기만 했나보네
뭔소리여 돈세는게 보통인데 꿀빠셨네
아무리 바쁘더라도 돈을 재깍 새서 봉투에 금액을 적어놓기라도 할 텐데?
축하를 바라고 초대하는 건지 돈을 바라고 초대하는 건지 ㅋㅋㅋㅋㅋ
그냥 한국사람들은 답이 없다 ㅠㅠ
ㅋㅋ 지 결혼 축하하러 온 사람들 축의금이 어쩌구저쩌구
그럼 그냥 갈비탕만 대접하던가. 그래서 전 와이프랑 상의해서
직계가족이랑 진짜 친한사람들만 초대해서 진행했음.
와 소규모로 해도 돈 좀 들어갓을텐데
축의금 일절 안 받앗다면 대단하긴 하네요
삼만원 준다고 식권 아깝다는 놈이 더 치졸해 보이네요
삼만원 준다고 식권 아깝다는 놈이 더 치졸해 보이네요
문항에 빠진게

금액을 떠나서 고마워 한다는 없나요?

점점 지성 수준이 바닥을 치는 느낌...
아니
축하해 주러 왔으면 그걸로 족한거지. 장사하니?
줘야지. 장사하나..
요즘에는 이런가? 너희들 먹을 싱당값과 내 결혼식 비용을 각출하니 알아서 보내기를 바람. 이건가? 이건 디너쇼잖아?
와~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받은만큼 돌려주는건 예의상 하는거고, 식비 따질거면 다른분 말씀처럼 청첩장에 축의금 얼마이상이라고 공지를 하던지, 많이 낸 사람들은 추후 선물을 돌리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아예 제일 싼 음식으로 하던지....
결혼식이 이제 장사로 변했네요.
적게 내도 밥은 먹여야지. 손님인데.
20년전에 3만원 아부지가 축의했는데
20년 후인 지금 3만원 주는분도 있음;
3만 햐....
식대가 올라도 너무많이 오름.... 요즘 애들 용돈도 5만원씩 주는데 깔끔하게 5만원으로 쇼부보자.
과연 저 사람은 나중에 축의금 얼마를 낼까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본전을 떠나 본인 잔치에 선물(?)을 들고 축하 해주러 온 손님을 맞이 하는건데
대접 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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