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지하철에서 다리꼬우는 사람들은 무슨생각일까...2024.07.27 PM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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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살아서 지하철은 대구지하철만탐

방송에서도 다리꼬우지말라고 방송하는데도


소용없음 내옆에 다리꼬우면 계속쳐다봅니다

그러면 다리내리긴하던데

댓글 : 9 개
하.. 개빡치긴함 만원지하철에서 발꼬고 앉아서 화장도하고,
사람 앞에 서있어도 알빠아닌 인간들 최근에도 여럿봄.. 뒷통수 마렵
빡침
서울도 똑같은데 한번은 내려야 될 칸으로 이동하는데 중간에 양쪽에서 전부 다리를 꼬고 앉아있어서 무슨 게임하듯이 사이사이로 피하면서 지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옛날에도 없진 않았지만 요즘은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대부분이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하게 행동하는 짓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앉아있으면 허리나 엉덩이가 아파서 나도 모르게 꼬게 될 때가 있던데... 물론 사람 많을 땐 안 하지만.
대중 교통 이용하면서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기대는 자세로 몸이 앞으로 빠지거나, 어깨와 다리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사람들 모두 무슨 생각인지 궁금 합니다. 아마 별 생각 없겠죠. 아무생각 없으니 그렇게 사는게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궁금 합니다 ㅋㅋ
애초에 방송해서 내릴사람이면 올리지도 않습니다.
취식하는사람,뒤로 가방매는사람,껌 쫙쫙씹는사람,화장하는사람,
쩍벌남,임산부석 앉는사람,스피커로 통화하는사람,유튜브 스피커로 듣는사람
ㅎㅎㅎㅎㅎㅎ

저는 지하철타고다니면서 가장 쇼크는
노약자석에서 임산부 모른척하는 노인들이 가장 싫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가장 큰 쇼크는
임산부석 없었을때 저희 집사람 만삭일때 고터에서 일산까지 가는데
그 1량에서 서있던사람이 저희 둘밖에 없었는데도 그 누구도 젊은이고 노인이고 여자고 남자고
양보했던사람 한명없이 찔끔찔끔 무슨구경거리난거처럼 쳐다보기만할뿐.
결국 집까지 한시간을 넘게 서서갔던게 한두번이 아니라. 노인이 아니라 사람들 전체가 다 싫었습니다.
나중에 임산부 배려석 만들어졌을때 사람들은 배려를 강요하냐 이러는데
그럴만 하니까 생긴거다 싶었습니다. 자기들이 안겪어 보면 몰라요. 어차피 임신할때쯤이나 결혼할때쯤엔
저희처럼 차없이 생활하는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모르겠죠.
서울지하철만 타다가 대구지하철 타보니 엄청 작던데 그 좁은 지하철에서 다리까지 꼬다니 돌았네
예전에 출근할때 휴가나온 군인들 군화에도 구두약 실컷 발라놓고 다리꼬고 앉아있는거 기가막히더군요.
그와중에 지들이 처먹던 커피도 밑에다 버려두고 지들끼리 쳐 떠들고 있음.ㅋ
군인이라고 봐주는것도 한두개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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