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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사람은 뉴스를 봐야됩니다ㅋ2014.03.16 AM 11:22
어제 노상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노트3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놈이 죄송한데 자기가 휴대폰 잃어버렸고
친구 기다리는데 하도 안와서 전화 좀 빌려쓰자고 그러는데
문득 예전에 뉴스에서 요즘 스마트폰이 고가라
이런식으로 스마트폰 빌려서 그래도 도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하라고 한게 떠올라서 거절.
나중에 생각해보니 요즘 번호 다 저장하다보니
저도 절친 번호 기억 못 하고
주변에 좀만 걸어가면 공중전화도 있었고
왜 하필 노트3로 놀고 있는 나한테?
뭐 아닐수도 있겠지만 괜히 호의 베풀었다
주옥될수도 있으니 ㅋㅋ
댓글 : 7 개
- 퐄샄
- 2014/03/16 AM 11:32
아 아빠한테도 이런거 다시 말씀 드려야겠네요..
- 좋은생각™
- 2014/03/16 AM 11:41
요즘 같은 때 아무리 이쁜 여자가 와도 핸드폰은 빌려주지 마세요.
뭔 짓을 할지 모름.
뭔 짓을 할지 모름.
- 역쉬나~^^
- 2014/03/16 AM 11:42
그런거없음...이유불문하고 끝까지 쫓아가 박살내야함...
- 파킴치
- 2014/03/16 AM 11:47
근래에 폰이 고장나서 몇년만에 공중전화 사용해 봤습니다.
정말 공기같은 존재.
정말 공기같은 존재.
- 매지컬트로피카나
- 2014/03/16 AM 11:51
어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중요한 친구들과 거래처 번호는 명함이나 수첩에 적어놓은 것덕분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사진들을 잃어버렸다는게 씁쓸했다. 오늘 아침 친구들과 약속이 있던 나는 약속시간에 늦을 것같아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기위해 공중전화를 찾았다. 아뿔사.. 동전이 없다. 주변을 살펴보니 한 남자가 폰으로 웹서핑을 하고있었다. 시원스러운 액정이.갤럭시노트3인것같았다. 왠지 잘터질것같은 그 핸드폰을 빌려달라고하면 빌려줄까? 약간의 기대를 품고 물어봤으나 그사람은 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매몰차게 거절하고 나에게 향했던 시선을 핸드폰으로 옮겼다. 어떡하지? 별수없다. 약속장소에서 친구들이 기다려주길바라는 수밖에...
- 초그냥사람
- 2014/03/16 AM 11:53
일단 고삐리가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지 마세요.
저는 지하철에서 왠 20대 남자가 폰 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어디론가 전화하다가 안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얼굴에 복이 있으시다고 혹시 지랑 얘기 좀 할 수 있냐고 하더군요. 제 폰을 손에 쥐고요.
그래서 지금 무슨 짓이냐고 얼른 폰 내놓으라고 해서 쫓아냈습니다.
저는 지하철에서 왠 20대 남자가 폰 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어디론가 전화하다가 안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얼굴에 복이 있으시다고 혹시 지랑 얘기 좀 할 수 있냐고 하더군요. 제 폰을 손에 쥐고요.
그래서 지금 무슨 짓이냐고 얼른 폰 내놓으라고 해서 쫓아냈습니다.
- 스카이워커82
- 2014/03/16 AM 11:54
//매지컬트로피카나
아놔 님 필력이 ㅋㅋㅋ
아놔 님 필력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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