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장생활 으리으리의 폐해2014.07.13 AM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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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에 같은 업계라서 친해진 친구가 있음.
그 친구 다니는 회사가 연봉은 작은데 업계최고의 널널함을 자랑함.
암튼 거기서 1년6개월정도 일하다 연봉 작다고 징징되더니
으리의 대학 축구동호회 인맥관리로 다른 회사 사장이 팀장으로 스카웃해감.

팀장이라고 갔는데 업계 3개월차 신입도 할 수 있는걸 못함.
실장이 어처구니 없어서 개갈굼.
내 친구 그전 회사에서 안 해봤는데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하고
존나 당당하게 개김. 그 이후 부하 직원들은 내 친구 무시.

나한테 회사 못 다니겠고 회사 사람들 너무 한다고 푸념.
경력직 것도 팀장으로 갔는데 업계 3개월차도 할 수 있는 일을
못하면서 그전 회사에서 안 배웠는데요 는 무슨 패기냐?
그 회사 직원들은 얼마나 황당하겠냐?라고
한심해서 돌직구 좀 던졌더니 개삐져서 요즘 안놈.
건너 건너 얘기 들으니 조만간 그 회사 그만둘거 같음

사장이 완전 홍명보 엔트으리ㅋㅋ 밖에서 축구 좀 같이하고
술 좀 같이 마신다고 실력도 확인 안해보고 데꼬와서 팀장자리 떡하니 앉히니
직원들 겁네 짜증날거 같음 ㅡ,.ㅡ
댓글 : 14 개
어디든 실력없으면 진짜... 겸손할줄이라도 알아야 할텐데여 ㅠㅠ
일이야 못하면 배우면 될 것인데 너무나 고자세군요.못하는거 인정하고 배우면 금방 배우고 늘텐데 안타깝네요
역시 연봉적고 빡세도 일은 제대로 배울수 있는곳으로 가야...
전 첫 직장이 스파르타식 회사였는데 다닐땐 X 같았는데 그게 나중에 밑거름이 되더군요.
그걸 미끼로 연봉은 조낸 조끔 주고 일만 많이 시키고
월급 오를만 하면 자르고 아니면 비정규로 채용하죠...-_-;
확실히 초반에 굴르고 나중에 떙보 적당한 자리잡으면 편하긴한거같음
위로 올라가려면 뭐가 있기는해야죠
땡보라고 좋아 할게 아닌데..
점점 자신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거였다는걸 이제야 깨닫겠네요.
사장 인맥으로 갔으면 몇달만 배우면 그냥 라인타고 죽쭉이겠구만 ㄷ ㄷ
버티기만 하면 제 친구가 이기는거죠. 근데 멘탈이 유리라 그전에 그만둘거 같아요. 부장까지는 능력으로 가능하지만 그 위부터는 얼마나 임원들한테 싸바싸바 잘하냐로 결정되는듯해요 ㅠㅠ
아직도 저런데가 있구나;;
제 위로 그러한분 왔었는데..일도 못하고 인간성도 바닥이라 투명인간 취급하니...자기가 알아서 쳐나가더군요...하려고 맘만 먹었음 도우겠는데..손만 까딱까딱거리고 도망만 다니니..그 이후론 화도 안나고 해탈....
소개해준 사람을 봐서라도 열심히 할텐데 ㅠㅠ
그 친구 다니는 회사가 연봉은 작은데 업계최고의 널널함을 자랑함.///

그냥 그 회사 계속 다니지...
축구 동호회 인맥이라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동호회 같은데;;;;
그나저나 인맥이 이직에는 좋지만 그 사람의 실력이 안되면
그만큼 독으로 돌아오죠.. 근데 못한다고 개긴건 진짜 에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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