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징병제가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지만2014.08.01 P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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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개성이 중요하고 개인주의적인 유럽식 사고방식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군대는 앞으로 더 문제가 많아질거임.
물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8~90%는 적응해서 문제없이
제대하겠지만 나머지 10%의 사람들이 문제임.

솔직히 사회만 해도 10% 미만의 사람들은 적응못하면서 살고있죠.
그래도 사회는 혼자 고립되서 그렇게 살면 되지만
문제는 군대는 약 2년간은 무조건 거기서 부대껴야 한다는

그렇다고 적응 못 하는 사람들이 잘못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그 사람들이 사회에 있었다면 최근 이런 불미스러운 일까지는
안생겼을 거라는거죠.

참 이게 딜레마네요. 그렇다고 징병제를 안 할수도 없고
윗대가리들은 지들 자식은 어차피 안 보낼거니
이런거 개선에는 관심도 없는듯 하고 쩝...
댓글 : 1 개
개선책이 몇가지 나오긴 했는데...

예를들면 독일이나 유럽국가들 처럼
한 지역의 징병인원이 동시에 군 복무를 하는거임
그 지역 복무연한 인원이 동시에 입대하면
한꺼번에 새로운 부대가 생기고 제대하는 순간 그 부대가 없어지는거

당연히 제대후 예비군이나 민방위도 같이하게됨

그러나 시행내용이 알려지지 않음

친구끼리 같이지원하면 같은 부대에 같이 가는 제도
몇몇 연예인들이나 사람들의 사연이 알려지긴 했지만
이것도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음




애초에 본질적인 문제는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상명하복
이지메식 신병 괴롭히기
같은 문화가 군대 문화가 되어버린것이 문제임

조선시대의 병역제도나
대한제국 시대의 군대제도나
하다못해 독립군의 군대 문화 같은것이 정착되어야 했으나

해방후 실질적으로 군,경을 장악한건 일본군 앞잡이 하던 것들...

심지어 일본군식 훈련을 하던 다카키 마사오를 보고
분노한 독립군 출신 장준하 선생이 훈련단상에 올라가 언쟁을 벌인일도 있었으나...



결론은 징병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이 문제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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