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홀로 라오스 여행 6박7일 후기2015.09.12 P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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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
- 항공&숙박 : 85만원
- 투어비&기타 경비 : 35만원
- 총 : 120만원

<장점>
1. 동남아 최고 수준의 치안
- 라오스는 공산국가라 치안이 매우 좋은편입니다.
남자는 밤늦게 혼자 싸돌아 다녀도 되고 여성 홀로 여행객도 많은 편입니다.

2. 싼 물가
- 7일동안 투어비까지 포함해서 나름 좋은데 다니며 쓴 돈이 하루 5만원 수준
5천원이면 식사 한끼하고 망고 쥬스 한잔 마십니다.
제주도 가면 5천원에 망고 쥬스 한잔...

3. 순박한 라오스 사람들
- 아직까진 여행객들의 손이 덜타서 사람들이 순박하고 친절한편이지만
요즘 관광객이 엄청 늘어서 점점 그 모습을 잊는거는 안타깝네요.

<단점>
1. 태국, 필리핀 등에 비해 덜 발달되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쇼핑몰이라던지)

2. 유흥 볼모지
- 이건 장점이 될수도 있는데 젊은 남자들한테는 단점으로 보입니다.
태국, 필리핀 같은 환락가, 성매매 없고 심지어 클럽도 시골 캬바레 수준...
고로 남자끼리 가면 밤에 맥주만 마시다 서로 보기 싫어짐 ㅋㅋ

3. 꽃보다청춘 효과로 인한 엄청 많은 한국인
- 여행가서 돈 막쓰는 한국인으로 인해 물가가 점점 수직상승 하고 있습니다
- 특히 방비엥의 경우 여기가 한국인지 라오스인지 구분 안 갈정도로 많아요.

4. 한정된 관광 자원
- 방비엥에서의 액티비티(카약 등), 루앙프라방에서의 사원 구경하면 더 이상 뭐가 없습니다.
- 태국에서는 일주일이 엄청 짧았는데 여긴 5일 넘으니까 슬슬 지겨워요.
- 한 번 온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을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는듯

<총평>
꽃보다청춘 방영이후 한국에서 새로운 동남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더 손 타기 전에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박5일로 짧고 굵게 가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마지막 날에는 할거 없어서 지겨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댓글 : 3 개
더 늦기전에 가보고 싶네요
더 손타기 전... 참 관광지로 변하는 모습이 아쉽더라고요.
저도 가보고 싶군요.
꽃보다청춘 방영전에 갔다왔는데요..루앙프라방에 한 6일 있었는데
거긴 저 갈때도 여행객들이 많아서 좀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때의 방비앵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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