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조선에서 감정노동자라는 지위는 정말이지 절레절레~2015.11.06 PM 11:1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프랜차이즈 회사 다니는데 몇달전에 계약만료된 점주가
오늘 전화로 CS팀에 진상을 부렸는데
참다 못한 여직원이 화를 내고 싸웠는데
그걸 앙심품고 어떻게 사장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사장님한테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난리쳤네요.

결국 본사 전 직원 다 소집되서 친절 정신교육 받고
정신교육 내용이 참...
고객이 아무리 진상이어도 친절하게 응대하라니~~

해당 CS팀 여직원 시말서 쓰고 울고 사장은 가뜩이나 CS팀 여직원들 인건비때문에
자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이번 기회에 쥐잡듯이 잡을 기세네요.

저 같으면 드러워서 사표 쓸거 같은데
CS팀 여직원들 고졸출신이라 나이 좀 먹으면 어디 다른데 갈데도 없으니
막되하는거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 ㅠㅠ
댓글 : 6 개
서비스업 3년 해봤는데 진짜 미친놈들 너무 많습니다. -_-;;
권력에 대한 비천한 갈증에 가득차 갑질 흉내내며 열폭하는 관종들이 너무나도 많은 헬조선의 비극...
사장이 전형적인 ○○○군요.
AS쪽 5년있어봤는데 진짜

이나라에 숨어있는 또라이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상상도못함
사장이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팔이 안으로 굽었을 겁니다. 얼마 못갈 회사로군요. 발 빼는 게 좋을듯.
진상 부리는 놈들이야 돌아서면 그만이지만

사장새끼는 관둘때까지 봐야 되서 왕 짜증이죠

사장 마인드보니 좋은 회사는 아니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