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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튀김을 좋아하는 이유 / 대선에 대해2012.12.06 AM 09:18
1. 튀김을 튀기고 있으면
묘하게 마음이 차분해지는데
어제 그 이유를 깨달았다.
튀김재료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증발하는 소리가
마치 빗소리와 흡사했기 때문이다.
2. 대선에 흥미를 잃은 지 오래지만
나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모 후보가
정말로 대통령이 되면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 같다.
사실 누가 되든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달라지기는 어렵다.
나름대로의 안정성과 보수성을 유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딴 건 몰라도
아침에 뉴스를 보는 게 유일한 티비시청인 내게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된 뒤의 아침뉴스는
진짜 재미없어서 못 볼 것 같기 때문이다.
독재자 만세를 외치는
1930년대 독일 뉴스같겠지.
댓글 : 2 개
- 충전완료
- 2012/12/06 AM 09:32
1.으으으... 튀김보다 찰진 우동이 먹고싶다!!!
2.만약(상상하기도 싫지만) ㅂㄱㅎ가 대통이 되면.... 최악일듯
2.만약(상상하기도 싫지만) ㅂㄱㅎ가 대통이 되면.... 최악일듯
- 적월화[赤月華]
- 2012/12/06 PM 12:58
1.튀긴 만두가 최고이지요~
2.ㅂㄱㅎ가 되는걸 막기 위해서라도 주군을 잘 보필하렵니다.
2.ㅂㄱㅎ가 되는걸 막기 위해서라도 주군을 잘 보필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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