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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박사 - Space Fantacy2009.09.14 PM 10:55
이박사는 특이하게도 부도칸(日本武道館)을 만석으로 채운 공연을 한 사람이다.
원정 빠순이,빠돌이가 전혀 없이 순수 일본 팬들에 의해 가득찬 좌석이니
요즘 나온 모 아이돌 그룹의 부도칸 만석 설레발과 비교해 본다면 그야말로 순도가 높다.
소니뮤직에서 96년도에 처음 그를 섭외할 때, 한국의 '듣보잡' 뽕짝 가수였던 그에게
매우 파격적인 대우를 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소니 뮤직은 요즘 방방 뜨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소속사들과는 규모가 다르다. 즉 음악성이 없는 사람을 가지고 돈장난을 칠
그런 뜨내기 협잡꾼이 아니다.
뭐 이정도로 가시적인 부분을 강조해도 워낙에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의 가수이니...
하지만 편견을 버리고 그의 그루비한 스타일을 보라.
댓글 : 2 개
- 949N
- 2009/09/16 AM 09:14
당시에 유행했을 때는 그냥 웃으면서 들었는데, 지금 다시들으니 정말 독특하군요. 이런 다양성을 지금은 찾기 힘들군요.
- 이반 데니소비치
- 2009/09/16 PM 03:23
단순히 유치한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 하기엔 너무나도 멋진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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