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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옆집이 이사간다.2013.05.31 AM 10:30
참 사람 빡치게 했던 여편네인데
온지 얼마 안 되서 이사를 간다.
어쩌다 낮에 집에서 조용히 앉아있으면
히스테릭하게 온 동네 들리도록
문열어 놓은채로 소리지르고
못 쓰는 화분을 우리 문 앞에 놔두질 않나
허구한 날 DIY한다고 드릴질하고
점잖게 뭐라하시는 우리 어머니한테도 싸가지없이 굴었다던데
느무느무 잘 됐다.
옆에 사는 사람한테 인사 안하고 산 건
이번이 첨이라 나도 정말 불편했었다.
과연 이번엔 좀 괜춘한 사람이 이사올까?
댓글 : 6 개
- 흑선
- 2013/05/31 AM 10:37
떡스핀
- nicchae_jp
- 2013/05/31 AM 10:37
소리를 왜 질러요? 싸이코인가요?
- Lusipell
- 2013/05/31 AM 10:40
얼마전 주말에 집에서 점심 먹는데 밑에집에서 올라왔던적이 있어요.
흠, 우리집이 뭐 잘못했나 싶었는데.....
자기 딸 백일이라고 백일 떡 돌리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아기양말 사서 갖다 주더군요.
한번 봤는데 아기 무진장 이쁘더군요...
흠, 우리집이 뭐 잘못했나 싶었는데.....
자기 딸 백일이라고 백일 떡 돌리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아기양말 사서 갖다 주더군요.
한번 봤는데 아기 무진장 이쁘더군요...
- 次元大介
- 2013/05/31 AM 10:42
흑선 // 여자한테 죽어도 욕은 하지말자는 주의인데 저 여자한테는 ㅆ...까지 나오다가 참았음.
nicchae_jp // 즈그집 가사도우미 아주머니한테 소릴 지르는 것 같던데...아니면 자기 아이한테 그랬던지...하여튼 엑소시스트에 나올것같은 소릴 자주 지릅니다.
Lusipell // 저는 그런 훈훈한 옆집을 원했다구요! ㅠㅠ
nicchae_jp // 즈그집 가사도우미 아주머니한테 소릴 지르는 것 같던데...아니면 자기 아이한테 그랬던지...하여튼 엑소시스트에 나올것같은 소릴 자주 지릅니다.
Lusipell // 저는 그런 훈훈한 옆집을 원했다구요! ㅠㅠ
- nicchae_jp
- 2013/05/31 AM 10:46
미친 ;;;;;;;;;;;;;;; 아이한테 소리 질렀던 혹은 아이 있는 집에서 다른 사람한테 소리 질렀건 싸이코라는건 매 한가지
- 次元大介
- 2013/05/31 AM 10:47
nicchae_jp // 괜찮아요. 이제 이사가니까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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